총길이 145m 세계최대규모 셀프식당… 소 한마리 메뉴 방문객 입맛 저격 역대 최초 시도 '프린지 페스티벌' 원도심과 전통시장까지 활력 시너지 강풀 웹툰전·토크쇼에 축제장 전용 동전 '우폐' 사용… 다양한 추억거리 "전국 최고의 한우 맛 좀 보실래요." 제13회 횡성한우축제가 19일 강원도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23일까지 닷새간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그동안 횡성한우의 '맛'을 알리는 먹거리 축제에서 횡성한우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농경문화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닷새간 펼쳐지는 횡성한우축제의 다양한 '맛'을 살펴본다. # 맛있소 한우의 대명사가 된 '횡성한우'. 왜 한우하면 떠오르는게 횡성한우일까. 올해 축제는 이런 의문을 풀어준다. 횡성한우 주제관을 확대 개편해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또 횡성한우축제 스토리북을 제작, 궁금증을 일목요연하게 풀어준다. 일관된 횡성한우의 맛을 위해 암행어사와 같은 '한우감시단'이 축제장 곳곳을 다니며 방문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횡성한우를 판매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총 길이 145m의 전세계에서 가장 큰 셀프식당은 횡성한우의 맛을 더하는 메인
오늘부터 닷새간 안성시내 곳곳 '잔칫집 변신' 경기남부권 최대규모 가을축제… 프로그램 UP 올해 첫 '소원풍등날리기' 가족·연인 '추억쌓기' 30여개 단체 3천여명 길놀이 퍼레이드 진풍경 바우덕이는 조선 후기 최고의 예능인으로 손꼽힌다. 그는 가난한 소작농의 딸로 태어나 다섯 살이 되던 해,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 불당골의 남사당패에 맡겨졌다. 불행 중 다행은 그가 매우 끼가 많은 아이였다는 것이다. 다섯 살 때부터 줄타기와 살판 등 남사당패 놀이를 익혔고, 열다섯이 되던 해에는 안성 남사당패 최초로 여성 꼭두쇠가 되었다. 꼭두쇠는 남사당패의 우두머리로, 남사당 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놀이에 대한 모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다. 그의 능력에 따라 남사당패의 생사가 갈릴 만큼 중요한 자리이므로 단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조선 후기, 유교의 영향 아래 여성이 천대받던 그 시대, 어린 나이의 바우덕이는 안성 남사당패의 우두머리로, 그것도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고 전해진다. 바우덕이가 이끄는 남사당패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1865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재건에 지친 노역자를 격려하기 위해 바우덕이의 남사당패를 불러 공연을 하게 했는데, 그 공연
늘 이렇다. 경북 울진군 초입에 들어서면 항상 망설이고 만다. 한적한 곳에 차를 대놓고 어디를 갈지 갈팡질팡이다. 바다는 7번 국도를 따라 실컷 보았으니 어디로 가면 좋을까. 훌쩍 산으로 들어가 한적한 소나무 숲길을 걸어도 좋고, 뜨끈한 온천물에 여행의 피로를 풀어도 좋다. 쉽게 정하기엔 이래저래 선택지가 너무 많다. 바다내음과 소나무 향취를 머금은 바람 속에서 몇시간이나 길을 잃는다. 울진은 이렇듯 시간을 잊게 하는 못된 재주가 있다. 600년 수령 '곧은 자태' 한국관광 100선 이름값… 예약 탐방제로 운영 # 천년의 향취, 소나무의 수다를 듣다 가끔 사람보다 자연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울진의 산림은 무척 시끄럽다. 산마다 뒤덮힌 금강소나무들이 어깨동무를 한채 향기로운 수다를 쏟아낸다. 한반도 어디에서나 흔한 소나무지만, 울진의 것은 조금 특별하다. 고목이 단단하고 하늘을 찌를 듯 곧게 자라 '금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더 붉고, 굽이가 적으며 나이테를 보면 일반 소나무보다 촘촘한 것이 특징이다. 600년이 넘은 것도 많으며 최소 수령 50년 이상을 자랑한다. 울진 전체가 소나무특구(천연보호림·산림유산자원 등
공군 블랙 이글 에어쇼·워터스크린쇼 '개막' 야간 스카이빔 한반도평화 염원 메시지 전달 '형아 아우야!' 감동뮤지컬·전투식량 맛보기 학도병되어 왜관마을 미니전투 '특별한 추억' 윤도현밴드 등 공연·박귀희 명창 추모 무대도 지난해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6·25전쟁 관련 설문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6·25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를 묻는 질문에 1950년이라고 답한 학생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과 핵 도발 같은 위중한 우리의 안보상황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청소년들의 역사·안보의식은 걱정을 넘어 참담하기까지 하다. 혹시 내 아이도 역사·안보의식이 희박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학부모라면 자녀의 손을 잡고 오는 22~24일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칠곡! 너는 나의 평화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에 오면 좋겠다. 축전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전후 세대 청소년들이 전쟁의 참혹함을 깨닫고 평화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체험하면서 역사·안보의식을 새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칠곡군과 호국평화축전 호국평화의 도시로
관광공사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서 열려…아토피 상담·항노화 관련 체험 행사 푸짐 한방촌거리·약초터널 등 힐링공간 조성·다양한 이벤트에 문화공연… 지리산 자락서 '도심 피로' 치유 최근 살충란, 햄버거병, 생리대 유해성분 파문 등 자고 일어나면 터지는 '케미포비아(화학을 뜻하는 Chemical과 혐오를 뜻하는 Fobia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신조어. 생활화학제품에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느끼는 증세)'로 먹거리나 생필품에 대한 회의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참을 수도 없는 노릇. 때마침 산청에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그것이다. 산청은 이미 힐링의 고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도심 속 피로와 각종 화학물질로부터 잠시라도 탈출하고 싶다면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 9월 중순부터 10일 동안 동의보감촌서 산청한방약초축제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하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산청군이 주최하
내달 16일 한옥마을 일대 '태조 이성계' 기획행사 '경기전' 입구 임실필봉농악단 시원한 메인 무대 젊은 국악 연주자 버스킹·다도 체험·별빛기행도 일본식 가옥·동국사 등 근대문화유산 밀집 볼거리 10월 28·29일 '夜路·夜史·夜說·夜食…' 8개 프로 올해 개발한 '문화재 3D 증강현실 체험'도 기대감 처마에 달빛이 매달리고 별빛이 마당을 밝히는 초가을 밤, 도시의 문화재가 살아난다. 전주시와 군산시가 야간 관람을 통해 문화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문화재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는 '문화재 야행(夜行)'을 연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8개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문화재 야행은 역사·문화 자원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야간 투어를 통해 문화재의 새로운 면을 선보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전주 문화재 야행은 '태조 이성계'를 주제로 다음달 16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군산 원도심 일대에서 열리는 군산 문화재 야행은 거리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과 이색 근대문화 체험이 특징이다. 대(大)야행은 10월 28일과 29일 열리고, 소(小) 야행은 10월까지 매주 주말에 이어진다. # 조선왕조의 본향, '전주' 전주
조수미·프라임필하모닉 등 특별한 라인업 내달 3일 폐막공연 양방언과 연주팀 '대미' 동물·사람 '공존의 페스티벌'… 연예인 그린카펫 21개국 30여편 상영·시나리오 공모전도 열려 10월 13일부터 시청앞 일대서 다채로운 행사 개·폐막 공식 의례 없고 문화제 정체성 찾기 요란했던 여름을 뒤로하고 처서(處暑)가 지났다. 이제 가을의 황금빛으로 빛날 시간. 4계절 각각의 멋을 지닌 '정원의 도시' 순천이 가을 축제로 들썩이게 된다. 정원과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낼 '2017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 여행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와 도심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제35회 팔마문화제'까지 순천의 풍성한 가을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2017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정원 위에서 듣는 클래식 음악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면 순천으로 걸음을 하면 된다.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2017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정원이라는 공간이 주는 특별한 감성에 라인업도 화려하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세계적인
원산도 : 청정한 오봉산해수욕장·비교적 적은 썰물량 바지락·낙지 '소소한 손맛' 삽시도 : 해안선 따라 병풍 친 기암괴석들 장관… 깨끗한 물·고운 모래 명성 자자 웅 도 : 400년 반송 유명 '2016 휴가철 찾고싶은 섬' 선정… 다양한 생태자원 '덤' 고대도 : 태안해안 국립공원 지정·우리나라 기독교 역사 매우 중요한 가치 지닌 곳 끝 무렵의 무더위가 늑장을 부린다. 입추가 지난 지 꽤 됐음에도 여전히 여름은 가을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오래 묵은 더위 탓인지 사람들이 휴가를 가는 모습도 천태만상이다. 기간도, 장소도,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들마저 모두 다른 모양새다. 올 여름 뜨거운 장소에서 후끈한 열기를 이미 느끼고 왔다면, 가을 초입인 지금 조금 더 특별한 장소에서 남은 휴가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같은 바다라도, 그리고 같은 모래사장이나 같은 계곡이라 할 지라도 '그곳'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아름다운 그곳, 충남의 섬에서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는 것이야 말로 늦여름 낭만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 산 많고 물 좋은 섬, 원산도 그곳이 '고란도'라고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1914년 원산도(元山島)라는 이름
29일부터 '막국수닭갈비 축제' 무료시식·요리대회 맛의 향연 1천인분 만들기 체험·막국수 많이먹기 기네스대회등 '재미' 18·19일 오후 7~11시 공지천 의암공원서 '로맨틱 치맥 파티' 지역치킨업체 '색다른 맛'… EDM·통기타 콘서트 분위기 '업' 올여름 춘천에서 전통의 막국수닭갈비축제와 더불어 치킨과 맥주가 어우러진 '치맥페스티벌'이 펼쳐져 관심을 모은다. 춘천시는 오는 8월 29일~9월 3일까지 구 캠프페이지 춘천평화생태공원 일원에서 '2017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를 펼친다. 이에 앞서 18~19일 공지천 의암공원에서는 '2017 로맨틱춘천 치맥 페스티벌'이 여름밤 잊지 못할 의암호변의 추억을 선사한다.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막국수닭갈비축제와 새로운 지역 축제로 떠오르는 치맥페스티벌의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100인분 막국수·닭갈비 색다른 시식체험 가득 '막국수닭갈비 축제' 막국수닭갈비 축제는 각각 열리던 막국수축제와 닭갈비축제를 통합해 200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다. 올해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전통막국수만들기(막국수 체험부스)와 다양한 축제 이벤트로 개막을 알린다. 첫날 오후 6시부터는
천연 습기제거제에 마법 물약·태양광 선풍기 자동차까지 구현 예술·과학·기술 접목 융복합 체험 '한강과 물' 전시장 인기·보조교사 상주한 영유아를 위한 공간도 마련 무료 주말엔 '100%예약제' 아이들의 긴 휴가, 방학이 시작됐다. 최근 학사일정이 늦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학교가 7월 말부터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부모들의 휴가(?)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 여름에는 역대 최대 인원이 해외로 나갔고, 국내의 바다, 산으로 떠난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그만큼 폭염에, 교통체증에, 바가지 요금에 휴가의 즐거움을 덜 느끼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에어컨 전기 요금도 무섭고, 나가자는 아이들의 보챔이 무서운 부모들을 위한, 놀이와 교육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피서지를 추천한다. 어린이를 위한 독립 박물관으로는 전국 최초, 최대 규모로 세워진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이 바로 그 답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현재 전 층에서 어린이 전용 전시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동시에 펼쳐지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까지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길거리가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다.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