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아시아권 13개국 200여명 선수 참여… 60m고래연부터 피노키오연·용연 등 화려하게 수놓아 로까꾸 챌린저·스포츠 카이트 월드챔피언십 '최고 볼거리' 한국 방패연대회 '연줄끊기 묘기'도 기대 씨름대회·미니컬링 체험장·맨손 메기·송어잡기 등 다양… 4천개 종이비행기 선물로 어린이 손님 마중 "전국의 어린이들을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초대합니다." 지구촌 최대의 연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8회 의성세계연축제'가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의성군 안계면 위천 생태하천에서 열린다. '세계인의 하늘 축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의성세계연축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아이들이 꿈꾸는 무지개빛 하늘 세상'을 주제로 정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마련했다. #글로벌 최대의 연 축제 '의성세계연축제' 매일신문과 의성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의성세계연축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다음달 5일 어린이날 연휴 3일간 열리는 '의성세계연축제'에는 아메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미국을 비롯 독일, 우크라이나 등 유럽팀,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마카오 등 아시아권 등
"여보게, 봄 술이나 한잔 하세". '하물며 지금 살구꽃이 살짝 폈고 봄기운이 확 풀려 사람의 마음을 도취시키고 다감하게 만드니, 이와 같은 좋은 계절에 마시지 않고 무얼 하겠습니까?' 도저히 건네는 술 한잔을 받아들지 않고는 못 배길 문장이다. 고려 500여 년 역사를 통틀어 가장 뛰어났다 평가받는 이규보는 봄 기운을 빌어 술의 미덕을 예찬했다. 그는 함께 마시길 원하는 지인에게 귀여운 협박(?)도 건넨다. '이군, 박환고 등과 함께 와서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집 술이 며칠 내 다 말라 버릴 것이니, 뒤늦게 방문한다면 차만 마시게 될 것입니다.' 따뜻한 봄볕이 대지를 감싸 안는다. 겨우내 웅크렸던 꽃봉오리가 고개를 내밀며 봄 인사를 건넨다. 이제 완연한 봄이다. 그리고 꼭 술집이 아니라도 분위기 좋은 야외의 카페에선 와인, 뱅쇼를 음료처럼 팔기도 하고, 꽃 구경 나갔다 구수한 막걸리 한 잔 먹는 것도 '낭만'이 되는 시대다. 이규보의 표현대로라면, 우리는 봄 기운에 취해야 한다. 와인여행을 비행기 타고 갈 것 없다. 경기도에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꽤 괜찮은 와인 산지가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막걸리로 손꼽히는 양조장도 경기도에 있다.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드넓게 펼쳐진 꽃밭 걸으며 푸른바다 감상 5㎞·10㎞·20㎞ 3코스… '24일부터 이틀간' ■제8회 서귀포 봄맞이 축제 몸국등 전통음식 체험·화전놀이 재현행사 이중섭 공원 일대서 23~24일까지 손님맞이 살랑거리며 얼굴을 스치는 따스한 바람과 함께 국토 최남단 서귀포에 봄이 찾아왔다. 포근한 햇볕을 받으며 제주에서 기지개를 켠 벚꽃, 매화, 유채꽃, 복사꽃이 북으로 내달리며 전국에 봄기운을 전하고 있다. 매화와 유채꽃이 서로 먼저 봄소식을 알리겠다고 경쟁하는 사이 벚꽃도 봄나들이 준비에 들어갔다. 추운 겨울이 지나 봄맞이가 한창인 가운데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고 꽃이 피는 서귀포에서 새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제20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와 제8회 서귀포 봄맞이 축제로 초대한다. #제20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새 봄을 맞아 유채꽃이 지천에 널려있다. '유채꽃 바다'를 걷다 보면 마음도 유채꽃처럼 노랗게 물들 것만 같다. 유채꽃을 따라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를 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제20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24일부터 25
국가·인종·장애의 장벽 허문 패럴림픽 고정된 관광의 틀 깨뜨린 강원도 한류스타, 라는 대한민국 홍보대사 국가와 인종, 성별, 장애의 장벽을 모두 허무는 2018평창패럴림픽은 고정된 관광의 틀마저 깨트려버렸다.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마련한 '3월의 스노 페스티벌'은 패럴림픽 경기 붐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견인하고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관광상품 모델을 제시했다. 강원도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한류 스타와의 만남' '패럴림픽 경기관람' '흰 눈과 스키'가 접목된 특별한 여행 속으로 떠나본다. 아시아프린스 장근석, 2018명의 국내·외 팬들과 한일전 관람… 국적 초월 공동응원 #한류스타 장근석과 2018팬 = 아시아 한류 중심에 서있는 장근석이 9~10일 패럴림픽 개회식에 맞춰 초청한 국내외 팬 2천18명과 함께 특별한 패럴림픽 데이트에 나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9일 강원대 백령문화관에서 '장근석, 2018팬과의 스페설 만남'팬미팅을 열어 서로의 근황을 이야기하고, 2시간 이상 함께 노래를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장근석은 직접 구매한 티켓으로 지난 10일 강릉 올림픽파크 하키센터에서
낙동강·경부선 어우러진 순매원 꽃까지 더해 '최고의 경치' 뽐내 생존 위해 매실 심었던 영포마을 이제는 전국대표 축제의 장 자랑 17일부터 이틀간 다채로운 행사 길고 긴 겨울이 가고 늘 그렇듯 봄이 찾아왔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간간이 오긴 하지만, 봄의 '대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실감할 수 있는 것은 꽃이 피었는지다. 요즘 길을 걷다가 문뜩 가로변이나 담장 너머에 핀 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십중팔구가 '매화'다. 매화는 봄의 눈이 녹기 전에 핀다해 '춘설화'란 별명도 가지고 있다. 매화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이 아니라 봄이 올 것을 알리는 꽃이다. 양산시 원동면 원리 1102-1 순매원. 이곳은 매년 봄을 소개하는 사진이나 책자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명소다. 순매원에 핀 매화는 양산 토곡산 자락으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원동역으로 향하는 경부선이 기가 막히게 어우러지면서 빼어난 경치를 자아낸다. 운이 좋아 경부선 상행선과 하행선 열차가 교차하는 장면까지 볼 수 있다면 최고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이 철길을 우리나라에
즐거운 설 연휴가 끝났다. 해외로 멀리 떠나는 것은 이제 여름휴가를 제외하고는 어려운 일이 됐다. 가족의 손을 잡고 무리한 여행을 이끄는 건 고행이 따른다. 아직은 찬바람이 부는 이맘땐 무릇 가볍게 떠나야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전북지역에는 이에 맞춘 힐링 여행지가 많다. 스파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 인프라도 풍부하다. 온천욕, 홍삼욕, 산림욕을 끝낸 뒤 먹는 별미와 함께 명절증후군, 스트레스를 훌훌 털 수 있는 힐링여행지를 소개한다. 질병 치유하는 게르마늄 온천수에 워터파크 시설 갖춰 풍천장어·복분자로 몸보신 오랜 역사 자랑 고창읍성 '가볼만한 곳' #고창 석정온천 휴스파 온천문화가 발달한 일본이나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에서는 온천 치료가 대중화된 치료법 중 하나다. 일본에서는 전국 91곳에 의료시설과 건강관리를 지도하는 온천의(醫)가 있다. 프랑스의 경우 전국에 120여 개의 온천치료센터가 분포하고 있으며, 몇 년 전부터 의사 국가고시 시험에 '온천치료학'을 필수 과목으로까지 지정할 정도다. 온천수 중 치료효과가 크다고 알려진 온천수는 바로 게르마늄 온천이다. 우리나라에는 전북 고창 석정온천이 게르마늄(38PPM)을 함유
산 기슭 한바퀴… 12개 암자 끼고 속세의 번잡함 치유하는 명품숲길 기암 허물어져 만들어진 너덜지대·미황사 뒤로 병풍처럼 두른 암릉 구름길 절경서 만난 도솔암… 웅장한 산등성이길에 '절로 호연지기' 땅끝 해남 미황사에 가면 달마산의 눈부신 흰 암벽, 자비로운 부처, 가슴 아린 낙조를 만날 수 있다. 그 곳에 속세의 번잡함을 치유하는 새 길이 뚫렸다. '달마고도(達磨古道)'다. 산과 바다와 나를 만나는 길 '달마고도'. 수행의 길과 삶의 길을 이은 친환경 둘레길이다. 백두대간의 남쪽 끝인 달마산 기슭을 한바퀴 도는 명품길은 바다를 배경으로 12개 암자를 끼고 있는 숲길로, 걷기와 명상을 함께 할 수 있는 부드러운 산책길이다. #'맨손공법'으로 뚫은 50리 산길 "자연을 망가뜨리지 않고, 인간이 자연에 깃드는 환경을 만들려고 애를 썼어요. 돌 하나하나를 손으로 날라 길을 만들었죠." 달마고도는 4개의 길로 구성돼 있다. 전체 길이는 17.74㎞다. 완주하려면 6시간 가량 걸린다. 미황사를 기점으로 절반은 동남쪽, 절반은 서북쪽 6~7부 능선에 길을 냈다. 기획·감독은 미황사 주지인 금강스님, 후원은 당시 전남지사였던 이낙연 국무
천수만 갯벌 최적의 환경 '풍부한 미네랄' 최고의 맛… 11월부터 3월까지 제철 석쇠구이·굴 국수·국밥 외국인 입맛 '녹다운' 트레킹 코스·전망대 종합선물 ■서해의 맛있는 선물 '천북 굴 구이' '타다닥~타다닥~.' 빨갛게 달아오른 석쇠 위에 올려 진 굴 굽는 소리다. 충남 보령의 천북 굴 단지는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가족, 연인, 동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석쇠 위에 굴을 구우며 겨울의 낭만과 맛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눈이 내리고 날씨가 추울수록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천북 굴 구이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굴맛을 보려는 전국의 미식가와 천수만의 아름다운 겨울 정취를 느끼려는 여행객들이 너도나도 찾으면서 천수만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천수만 서쪽 하늘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따뜻한 모닥불 앞에서 굴을 굽는 모습은 정겹기만 하다. 천북 굴은 천수만의 넓은 갯벌과 서해의 명산 오서산에서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 충분한 일조량 등 최적의 환경에서 3~4년 동안 자라 맛과 영양에서 최고를 자랑하며 굴 구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천북 굴은 남해안의 굴에 비해 조금 작고 둥글둥글 하지만
커다란 눈·날렵하고 투명한 몸 '칼슘·비타민 풍부' 큰기술 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어 매력 봅슬레이 등 체험부터 고백 이벤트까지 추억 선물 내설악과 소양강이 빚어낸 아름다운 얼음 벌판. 삼삼오오 모인 강태공들이 얼음 아래로 거침없이 내달리는 '은빛 요정'들과 사투를 벌인다. 올해도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소양호 일원이 거대한 놀이 천국으로 변신했다. 우리나라 원조 겨울 축제인 제18회 인제빙어축제가 지난 27일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개막했다. 축제는 4일까지 9일간 빙어마당, 겨울마당 등 4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뭄과 이상기후로 열리지 못했던 빙어낚시가 4년 만에 재개돼 짜릿한 손맛을 선사하고 있다. 5만3천㎡ 규모의 빙어 얼음낚시터에는 6천여 개의 얼음구멍이 마련돼 5천∼6천여명이 동시에 입장해 빙어 얼음낚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초고추장에 콕 찍어 잡은자리에서 한입에… 튀김·오색꼬치·회무침·보양탕 별미 #맛있는 초대 빙어는 잡은 자리에서 초고추장을 이용해 먹어야 제 맛이다.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직접 잡은 빙어를 빙어요리 마차에서 즉석에서 튀겨 먹는
거리를 걷다보면 한 블록 건너 한 집은 꼭 만날 수 있는 곳, 커피숍이다.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하게 커피가 문화로 꽃피고 있는 시대다. 하지만 커피와 커피숍이 우리 일상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한때는 한 끼 식사보다 비싼 커피를 마신다며 조롱 섞인 얘기를 하던 때가 있었고, 해외 유명 커피 브랜드를 즐겨 이용하면 사치스럽다고 평가받던 때도 있었다. 지금 이런 얘기를 한다면….(각자 판단에 맡기겠다) '북극 한파'가 몰려오는 요즘, 커피숍은 갈 곳 잃은 도시인들에게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도 되고 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커피숍들이 죄다 고만고만해 보이지만 경기도에는 커피계의 낭중지추(囊中之錐, 재주가 뛰어나 숨어도 저절로 드러남)라 할 만한 곳들이 많다. #오리지널리티(독창성)로 승부하는 성남 '백현동 카페거리' 백현동 카페거리는 지난 2009년 성남 판교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자생적으로 들어섰다. 이곳에 처음 카페의 문을 연 곳은 한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 여느 곳처럼 일률적인 분위기의 카페가 주를 이루는 듯하더니 이 틈새를 비집고 카페 몇 곳이 독특한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