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김관영호의 4년간의 밑그림이 ‘민생·혁신·실용’이라는 3가지 키워드에 방점을 찍으며 공개됐다. 전라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전주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중간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전북도정 비전과 5대 목표, 20대 핵심전략 등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민선 8기 전북도정의 운영원칙은 ‘민생 도정과 혁신 도정, 실용 도정’으로 압축됐다. 은성수 위원장은 “민생도정은 경제와 민생을 제1의 사명으로 삼고 도민들 삶의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 실행하겠다는 약속이며 혁신도정은 가장 젊은 도지사답게 속도감 있게 정책 돌파구를 찾아내면서 다방면으로 소통하겠다는 각오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용도정은 전북의 발전과 도민의 이익을 위해 이념과 진영을 넘어 실질적인 해법을 추구하겠다는 다짐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관영 도정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5대 목표와 20대 핵심 전략을 설정했다. 5대 목표는 전북 도민경제 부흥과 농생명 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 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이다. 핵심 전략으로는 전북경제를 회복시키고 역동적인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유치‧민생경제 회복
민선 8기 김관영 전북도정의 7월 공식 출범 이후 전북도 출연기관장, 기초지자체 부단체장에 대한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 당선인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공무원은 일을 열심히 하고 국민들께 서비스를 잘하는 것이다"며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신상필벌(信賞必罰)이 정확하게 정착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사 방침을 표명한 만큼 전북 공직사회의 변화가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도청 정기인사는 7월께 이뤄졌는데 이번 ‘김관영 호(號)’의 인사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인사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전북 공직사회 역시 초긴장상태다. 인사가 단행되면 새 당선인의 4년 도정 방향성을 알 수 있고 송하진 전북지사 8년 도정 교체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해 분석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취임후 인사가 진행된다면 단계적으로 맞물린 전북도 출연기관장 인사는 줄잡아 최소 5석에 이른다. 일단 전북도 출연기관 15곳 중 전북개발공사와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국제교류센터 등 5곳은 인사가 불가피하다. 이 중 전북개발공사와
6·1지방선거 전북지사 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이 12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압승을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는 대선의 여세를 몰아 당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1시 도지사 후보 중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는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였다. 조 후보는 “전북지사가 된다면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또 많은 사람들이 다시 전북에 돌아올 수 있는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대통령 선거의 여세를 몰아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해 51%의 득표를 얻어 당선하겠다”고 말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조 후보는 13일 예정되어 있는 토론회 준비에 들어갔다. 조 후보가 등록을 마친 약 30분 후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북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진행했다. 김 후보는 “전북도민들이 희망을 만들어가고 미래 세대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전라북도를 꼭 만들고 싶다”며 “전북에서 압승을 거두어서 전라북도 승리의 기운이 충청도, 경기도, 서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도지사로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시장·군수·도의원·시의원·군의원들의 전원 당선을 위해서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도는 28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9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개별공시지가의 조사대상 토지는 총 277만 7823필지(도 전체 필지의 72%)이며 올해 도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8.48%(전국 하위 7위)로 전국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9.93%보다 낮다. 특히 지난해 상승률 9.17%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국토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상승세가 큰 것으로 전북도는 분석했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최고 상승지역은 장수군(11.14%)으로 지가 현실화율 반영, 태양광 발전시설 증가 및 주택단지 조성 등 지역개발사업으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최저 상승지역은 군산시(6.33%)로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해 상승 폭이 가장 낮았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주요 상승요인으로는 국토교통부 공시지가 현실화 계획에 따라 전북 표준지 변동률(7.99%)이 반영돼 상승된 것으로 특히 전주 효천지구, 에코시티, 삼봉 신도시, 완주 용진읍 청사주변 개발, 산단조성, 아파트 조성, 태양광 개발, 전원주택 개발, 경지정리 사업 등 지역별 개발사업으로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11개 경선지역의 최종 후보자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용모)는 27일 전주시장에 우범기, 군산시장에 강임준, 익산시장에 정헌율, 정읍시장에 이학수, 남원시장에 최경식, 김제시장에 정성주 예비후보를 각각 선정했다. 또 완주군수에는 국영석, 장수군수에 최훈식, 임실군수에 한병락, 순창군에 최기환, 부안군에 권익현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역 단체장이었던 군산 강임준, 익산 정헌율, 부안 권익현 경선 후보는 무난히 최종후보로 선출됐으나 김제 박준배 후보는 2위로 밀려나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다. 전주시장 경선의 경우 우범기 후보가 40.42%를 얻으면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조지훈 후보는 36.97%로 2위, 유창희 22.61%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3위가 됐다. 군산시장 후보 경선에는 강임준 후보가 50%에 육박하는 49.40%의 득표율을 얻어 본선으로 향했다. 2위에는 문택규 후보가 31.47%, 3위에는 서동석 후보가 19.12%의 득표율을 보였다. 익산시장은 정헌율 후보가 47.40%를 얻어 2위인 조용식 후보의 득표율 35.72%보다 11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 전주시장, 우범기 군산시장, 강임준 익산시장, 정헌율 정읍시장, 이학수 남원시장, 최경식 김제시장, 정성주 완주군수, 국영석 장수군수, 최훈식 임실군수, 한병락 순창군수, 최기환 부안군수, 권익현 11개 시군 ◇최종득표율(가감산적용) 순위 1. 전주시 우범기 1위 40.42% 조지훈 2위 36.97% 유창희 3위 22.61% 2. 군산시 강임준 1위 49.40% 문택규 2위 31.47% 서동석 3위 19.12% 3. 익산시 정헌율 1위 47.40% 조용식 2위 35.72% 최정호 3위 16.89% 4. 정읍시 이학수 1위 53.25% 최도식 2위 33.23% 최민철 3위 13.52% 5. 남원시 최경식 1위 58.27% 이상현 2위 41.73% 6. 김제시 정성주 1위 37.16% 박준배 2위 36.90% 정호영 3위 25.94% 7. 완주군 국영석 1위 45.13% 이돈승 2위 30.56% 유희태 3위 14.25% 두세훈 4위 10.06% 8. 장수군 최훈식 1위 56.53% 양성빈 2위 43.47% 9. 임실군 한병락 1위 53.79% 한완수 2위 46.21% 10. 순창군 최기환 1위 56.80% 권대영 2위 32.93% 장
“1차냐, 결선이냐 치열한 수읽기가 시작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더불어민주당 컷오프(공천배제)로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된 도백 자리를 쟁탈하기 위한 후보자들의 본격적인 각축전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2차 결선투표가 진행되지 않지만 반대의 경우엔 2차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전통적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북에서 그간 ‘민주당 경선이 곧 당선이다’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였던 만큼 도백을 향한 '왕좌게임' 분위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전북도지사 후보자 국민참여경선을 시작했다. 23일 후보가 발표된다. 경선 주자로 김관영 전 의원과 재선인 김윤덕·안호영 의원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참여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권리당원 투표는 2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 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20일에는 카카오톡, 문자, PC 접속 등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율은 21.64%로 집계됐다. 전북 내 권리당원 규모가 14만 명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을 때 약 3만 명의 권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6·1 지방선거 광역의원 후보자 검증 결과, 현직 대부분이 경선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심사 2차 결과 76명을 선정했다. 이번 결과에서는 일부 선거구에 대해서만 이뤄졌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아직 선거구 획정 문제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선거구 변동이 없는 지역구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28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익산1, 익산2 선거구는 발표하지 않았다. 새로 신설되는 전주9 선거구는 청년선거구로 지정했으며 40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지역정가는 서난이 전주시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수후보자는 전주2 송승용, 전주3 이병도, 전주8 강동화, 전주10 이명연, 전주11 국주영은, 김제2 나인권, 완주2 권요안, 고창2 김만기 등 총 8명이다. 현역 의원 중 비례 출신인 박희자 의원이 컷오프(경선배제)됐으며 재선, 3선을 노리는 대부분 광역의원들은 경선후보에 선정됐다. 경선 대상자는 △전주1 이동문, 진형석 △전주4 김이재, 이민아, 한기표 △전주5 송관수, 이병철 △전주6 김은영,
“전주를 중심으로 하는 투자은행 생태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구·경북에 이은 두 번째 ‘약속과 민생의 행보’로 호남을 방문한 가운데 전북지역 개발 의지를 시사하면서 임기 중 새만금 개발을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다. 20일 오전 윤 당선인은 전주 국민연금공단을 찾아 “새만금 개발도 비어있는 땅이 많고 입지는 세계 어디에도 좋은 입지이다. 여기에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잘못”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기업들이 바글바글거리는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을 벌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보자”며 “저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1000조 가까운 자금을 굴리고 있는 국민연금의 기금운용본부가 전주에 자리를 잡고, 투자은행, 증권회사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전주 일대에 와서 하나의 투자은행 생태계가 구축됐다”며 “금융산업도 규제를 많이 풀면 고소득 일자리도 많이 나올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을 뒷받침하고 견인해 나가는 데 큰 기능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새만금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 부처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컷오프(공천배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현직 단체장과 도의원들이 대거 탈락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8일 기초단체장 추천 후보 35명을 결정했다. 앞서 48명의 후보자들이 심사에 임했으며 이 중 13명이 탈락했다. 우선 결과에 따라 전북 14개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10곳은 경선을 치르고 4곳은 단수공천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경선 후보는 △전주시 우범기, 유창희, 조지훈 △군산시 강임준, 문택규, 서동석 △익산시 정헌율, 조용식, 최정호 △정읍시 이학수, 최도식, 최민철 △남원시 이상현, 최경식 △김제시 구형보, 박준배, 정성주, 정호영 △완주군 국영석, 두세훈, 유희태, 이돈승 △장수군 양성빈, 최훈식 △순창군 권대영, 장종일, 최기환 △부안군 권익현, 김상곤, 김성수, 김종규 등이다. 단수공천은 진안군 전춘성, 무주군 황의탁, 임실군 한완수, 고창군 심덕섭 후보가 결정됐다. 특히 이번 후보자 추천에는 초미의 관심이었던 현직 단체장과 여론조사 상위권 후보가 다수 컷오프 됐다. 유진섭 정읍시장, 장영수 장수군수,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완주), 윤승호 전 남원시장, 최영일 전북도의원(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