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와 동해선 철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완성,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제2경춘국도 등 강원특별자치도가 수도권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갖춰나가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에게는 강원도를 ‘멀다’고 느끼는 심리적 거리감이 여전하다. 이에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는 강원자치도와 함께 수도권 수준의 교통 인프라만큼이나 심리적 거리도 좁히는 '수도권 강원시대' 연중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강원일보는 20일 강원자치도, 강원연구원과 공동으로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몸도 마음도 가까운 강원! 수도권 강원시대 포럼’을 개최했다. ‘강원은 이미 수도권! 앞으로의 과제는?’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의 첫 번째 주제발표는 장진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맡았다. 장진영 연구위원은 과거, 현재, 미래의 도내 교통망 변화 자료를 제시하며 강원도가 이미 수도권에 준하는 접근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재성 국토연구원 스마트인프라연구센터 연구위원은 ‘국토교통 SOC의 중점 투자 전략 방향’을 발표하며 수도권과 강원도 간 심리적 거리감 해소를 위해 국가 SOC 정책 분석을 통한 맞춤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종합토론
‘CES 2025’ 개막일에 맞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강원특별자치도 첫 단독관인 ‘강원관’이 문을 열었다. 원주시도 한국 공동관 내 ‘원주관’을 조성하고 글로벌시장 진출 의지를 다졌다. 강원자치도는 지난 7일(현지시각) ‘CES 2025’ 스타트업 특별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엑스포 유레카관에서 강원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열 경제부지사, 정재연 강원대 총장, 김용승 가톨릭관동대 총장, 원강수 원주시장, 하연섭 연세대미래캠퍼스 부총장, 서현곤 한라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자치도가 CES에서 처음 선보이는 강원관은 111㎡(약 33평) 규모로, 도내 혁신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개관을 위해 도, 춘천시, 강릉시, 강원대, 가톨릭관동대 등 5개 기관이 협업했다. 도는 강원관 개관 2회차인 내년부터는 전시관 규모를 더욱 확대해 글로벌시장 내 강원 기업들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개회사에서 “1990년대 말부터 CES에 여러 번 참석했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구석에 자리했던 한국 대기업들이 성장해 메인 전시장 중앙 자리를 꿰차는 모습을 봤다”며 “강원관이 지금은 변방에서 시작하지만 훗날 발전을 이룩할 것이라고 생각한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로 행복해야 할 가정의 달이 두려움이 앞서는 달로 변하고 있다. 외식 가격을 비롯한 각종 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가족과 함께 할 시간에 대한 기대감보다 지출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 어린이날 주말 가족 외식을 계획 중이던 직장인 이모(46·춘천시 온의동)씨는 평소 자주 찾던 일식전문점에 예약문의를 했다가 깜짝 놀랐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1인당 2만5,000원이었던 코스요금이 3만원으로 훌쩍 뛰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몇 가지 메뉴가 업그레이드 됐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한 번에 5,000원 인상을 납득하긴 어려웠다"며 "줄줄이 돈이 나갈 것을 생각하면 가정의 달인 5월이 원망스럽고 겁날 정도"라고 토로했다. 실제 강원물가정보에 따르면 이달 기준 도내 주요 외식메뉴 26개 품목 중 1년 전과 비교해 가격이 오르지 않은 품목은 1개 뿐이었다. 평균 상승률은 5.16%다. 햄버거는 도 평균가격이 4,188원으로 1년 전(3,800원)보다 10.21%나 올랐다. 돈가스(1인분)는 9,473원으로 전년 대비 9.97%, 불고기(소고기, 200g)는 1만6,355원으로 8.98% 비싸졌다. 여기에 도내 지점을 둔 프
강원특별자치도가 동남아시아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중심지인 베트남에서 강원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강원자치도와 도내 13개 시·군, 강원랜드, 강원관광재단, 레고랜드 등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하노이I.C.E에서 열린 '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 성공의 일등공신은 의심할 나위 없이 강원자치도였다. 지난 11일 개막식 직후 호안퐁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은 가장 첫 순서로 강원홍보관을 방문, 현지 매체 메인뉴스를 장식했다. 강원자치도를 비롯한 도내 13개 시·군, 그리고 강원랜드 부스에는 행사장 내 통행을 막을 정도로 인파가 붐비며 강원관광에 대한 현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일부 시·군들은 미리 준비해온 홍보용 기념품 사흘치가 이틀 만에 소진되며 홍보 이벤트 시간을 조정하기도 했다. 아웃바운드 상품 개발을 위한 베트남 여행사들의 비즈니스 미팅 요청도 쇄도했다. 강원자치도와 강원랜드가 각각 20여건의 미팅을 진행한 것을 비롯 강원홍보관에서 이뤄진 상담만 60여건에 달했다. 이에 더해 강원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현지 여행업계·항공업계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강원관광설명회'
강원 건설산업 재도약을 위한 '2024 강원건설건축박람회'가 6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사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강원건설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강원건설건축박람회'는 15회차를 맞은 강원자치도내 유일의 건설·건축 자재 분야 전문 종합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장은 도내 건설·건축관련 기업과 기관 간 교류의 장으로 꾸며져 도내 우수 업체와 지자체 등이 60여개 부스를 가득 메웠다. 특히 지난해 처음 연계 개최돼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은 '강원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 설명회'가 올해도 함께 열려 관심을 모았다. 각 기관들의 2024년 사업 계획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도내 우수 신기술을 살펴보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개막 첫날 박람회장은 2,000여명의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태 지사, 권혁열 도의장,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전종률 G1방송 대표이사, 김진호 춘천시의장, 최상순 강원건설단체연합회장, 이왕재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등 내빈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박람회가 지역 건
럼키스킨병 등 가축 유행병 확산 조짐에 강원특별자치도 내 축산물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달걀 가격이 한 달 만에 14% 오르는가 하면 소고기도 럼피스킨병 발병 직후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 밥상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3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도내 평균 달걀 한 판(특란 30구) 가격은 7,050원으로, 1개월 전(6,162원)보다 14.4% 상승했다. 이는 1년 전(6,369원)과 비교해도 10.7% 비싼 가격이다. 달걀 가격이 오른 것은 여름철 폭염으로 산란계 생산성이 저하된 가운데 명절 기간 재고 소진으로 수급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여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행하는 동절기가 다가오며 달걀 가격 상승세에 불이 붙었다는 분석이다. 소고기 가격도 럼피스킨병 확산에 따라 자극을 받는 모양새다. 축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3~26일 한우 평균 경략값은 1㎏당 1만9,150원을 기록했다. 이는 럼피스킨병 국내 발병 직전인 지난 16~19일 평균 경락값(1만7,903원)과 비교해 7%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기간 도내 평균 한우(1+등급, 등심) 소비자가도 100g당 1만1,438원에서 1만2,028원으로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내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7,000명선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3년만에 연간 출생아수 8,000명 선이 붕괴된데다 20년 전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에 그쳐 갈수록 아기 울음 소리 듣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출생아수는 7,27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7,357명)대비 79명 줄어든 것으로 역대 최저다. 도내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7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8,000명 밑으로 내려왔고, 2021년과 2022년 각각 478명, 79명이 추가로 줄며 7,000명 선 사수도 아슬아슬해졌다. 2002년 도내 출생아수가 1만5,314명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불과 20년 사이 수치가 반토막 난 셈이다. 시·군별 출생아수를 살펴보면 원주가 2,071명으로 가장 많았다. 도내 2위는 1,509명을 기록한 춘천이었다. 도내 18개 시·군 중 출생아 수가 1,000명을 넘긴 곳은 원주와 춘천 두 곳 뿐이었다. 양양(84명), 정선(90명), 영월(95명), 평창(96명) 등 4개 지역은 1년 간 집계된 출생아 수가 100명을 밑돌
강원특별자치도 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년9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마트에서 판매되는 생필품 10개 중 8개 가격이 2년 전보다 급등하는 등 현장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공식 물가와의 괴리감이 커지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체감 물가vs물가 지수 차이=강원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2.42(2020년=100)로 전년 동월대비 2.4%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물가가 2%대로 떨어진 것은 2021년9월(2.9%) 이후 1년9개월 만의 일이다. 하지만 도내 소비자들은 이같은 물가 둔화 흐름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직접 물건을 구입하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매점에서 생필품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탓이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사이트 참가격 데이터를 통해 7월 기준 도내 유통소매점에서 판매되는 생필품 213개 가격을 확인한 결과, 182개 품목 가격이 2년 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상승률은 25.31%였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간장이었다. 간장은 2021년 7월부터 이달까지 2년 간 57.1%나 올랐다. 2년 전 500㎖
냉방철을 앞두고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되며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다. 인건비, 원재료값 등 고정비가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에 공공요금 부담까지 더해지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오전 찾은 춘천시 후평동의 한 PC방. 컴퓨터 60대가 빼곡히 들어찬 가게에는 5월 중순임에도 낮은 온도로 에어컨이 돌아가는 중이었다. 최근 30도를 넘나드는 날씨가 이어지자 컴퓨터 열을 식히기 위해 이르게 냉방기기 가동을 시작한 것이다. 사장 박모(52)씨는 "지난해 여름 전기요금으로 월 100만원을 넘게 냈는데 더 오른다니 걱정이 크다"며 "최근 운영비 부담으로 알바생들도 내보내고 심야 무인영업까지 도입했지만 버티기 힘들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춘천의 한 스크린골프장은 연습용 타석 12개를 보유하고 있지만 평소 4개만 전원을 켜두고 있다. 오후 7시 이후 피크시간대가 아니고선 전체 타석을 가동하는 일이 드물다. 전기요금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한 조치다. 24시간 운영 매장의 경우 부담은 더욱 크다. 춘천 효자동에서 66㎡(약 20평) 규모 편의점을 운영하는 전모(40대)씨는 심야영업 중단을 고민하고 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60만
2023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베스트 축제 어워드에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친 화천군이 기초자치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름인파를 모았던 강원도와 횡성군은 각각 마케팅부문 최우수상, 콘텐츠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화천군은 대표 마스코트 '얼곰이'를 활용해 3년 연속 산천어축제장 분위기를 부스에 그대로 구현하고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화천군 대표 관광지를 형상화한 굿즈를 제작, '찾아가고 싶은 화천'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점도 수상요인으로 작용했다. 안규정 화천군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산천어축제는 엔데믹 전환 시기에 첫 테이프를 끊은 축제로,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렸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며 "화천이 대상을 받은 것은 지역축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케팅부문 최우수상은 강원도에게 돌아갔다. 강원도는 토이페스티벌, 한지문화제, 태백산눈축제 등 '강원도가 인정한 우수축제' 10개를 전면에 배치하고, 도내 축제 브랜딩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창석 도 문화관광국장은 "강원도의 축제는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