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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염원 전국에 퍼진다

G-100 기념식·성화 투어 시작

23개 도시 순회 희망의 대장정
주요 인사들 대거 참석해 축하
유인촌 장관 “최고의 대회 약속”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빛낼 성화가 개막 100일을 앞둔 11일부터 총 23개 도시를 순회하는 희망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진종오·이상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 홍보대사인 김연아·윤성빈·김예리·박재민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유상범 국회의원과 신경호 강원자치도교육감, 김천수 강원자치도민회중앙회장,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내빈이 7,0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사전 축하공연 후 메인 이벤트인 성화램프 인계 행사에서는 김진태 지사가 지난 8일 우리나라에 도착해 평창에 안치된 후 이송된 성화봉을 가장 먼저 받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달했다. 성화봉은 유인촌 장관을 거쳐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으로 이어졌다. 윤성빈은 박지원(쇼트트랙)·이종원(육상)·양승주(육상)·윤서진(피겨스케이팅)·소재환(봅슬레이) 등 5명의 선수와 함께 성화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에서의 공식 성화 봉송은 진종오·이상화 공동위원장이 다시 첫 번째 성화봉에 옮겨 붙인 후 이를 윤서진·소재환 선수에게 전달하면서 개시됐다. 시민들은 성화의 채화 및 이동 순간마다 박수와 환호로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끝으로 김연아가 캐치프레이즈 ‘함께 빛나자! SHINE TOGETHER!’를 소개하자 가수 이영지와 라이즈(RIIZE)·잇지(ITZY) 등이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성화의 출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진태 지사는 “세계산림엑스포 개막 2주 만에 100만명의 목표를 달성한 우리 강원자치도의 역량을 다시 모아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강원자치도가 하면 다르다는 것을 다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유인촌 장관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는 우리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강원특별자치도 및 조직위원회와 힘을 모아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성화는 이날 서울광장을 출발해 부산(10월14일), 세종(10월25일), 제주(10월28일), 광주(11월4일) 등을 거쳐 강원도 내 18개 시·군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