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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지역발전 소통·교류의 장 16년 만에 열렸다

- 강원특별자치도 국회의원 보좌진 워크숍 양양에서 개막
- 평소 만나지 못했던 국회의원 보좌진과 자치단체 관계자 교류
- 강의, 도 예산협조 설명회 등 알찬 진행

 

'2023 강원특별자치도 국회의원 보좌진 협의회 워크숍'이 6일 양양 솔비치리조트 호텔에서 보좌진과 강원자치도청, 18개 시군 협력관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했다.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각종 입법과 예산확보, 지역 숙원사업의 추진 실무를 맡고 있는 국회의원 보좌진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7년 이후 16년만에 이뤄진 교류의 장이다.

 

첫날 김진태 지사와 신경호 도교육감, 신영재 홍천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정준화 도시군번영회연합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길재철 강원도 국회의원 보좌진 협의회장, 이명순 도서울본부장과 시군 협력관들은 진영을 떠나 오직 '강원도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고성에서 세계산림엑스포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한 후 송진휘 HMI 컨설팅 대표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스킬' 강의, 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의 강원자치도 예산안 설명회에 참여하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

 

홍천양지말화로구이에서 진행한 점심식사 자리에 참석한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이뤄지기까지 보좌진들의 활약을 잊지 못한다"고 말하면서 ‘강발 나발(강원도의 발전이 나라와 나의 발전)’을 건배사로 외쳤다.

 

 

또 신영재 홍천군수는 "그 어떤 어려움도 국회의원 보좌진과 함께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 지원'을 요청했다.

 

길재철 강원자치도 국회의원 보좌진 협의회장은 "첫 계획은 작았지만, 지자체를 비롯한 주위의 관심이 워낙 커서 당황하기도 했다"며 "그만큼, 강원도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는 기대감으로 알고 강원자치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날까지 힘 내겠다"고 약속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개회사에서 "보좌진과 시군 협력관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를 펼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강원도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큰 역할을 하기 위한 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동 강원자치도국회의원협의회장은 축사에서 "강원발전을 위한 마음에는 여야와 진영이 따로 없다"며 "실무를 담당하는 보좌진 또한 상대에 대한 대결의식을 내려놓고 같은 직무를 수행하는 동료로서 소통하는 귀한 자리가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신경호 강원자치도교육감은 "연탄 한 장은 3.65㎏이라고 한다. 1년은 365일, 체온은 36.5도라고 한다"며 "항상 변함없는 마음을 유지하며 강원자치도와 강원자치도교육청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