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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6인의 작가가 선보이는 '여섯 개의 문'

28일부터 예술공간 이아 지하전시실

 

2023년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 ‘예술치유 이아로’의 6기 입주작가 사전 전시 ‘여섯 개의 문’이 2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지하전시실에서 마련된다.

6기 입주작가는 고경화, 김미기, 김승진, 김진아, 신미리, 장숙경 등 6인으로 레지던시 입주와 함께 사전 전시가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주작가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여섯 개의 문’ 전시는 경계이자 통로인 문을 가운데 두고, 낯선 공간에서 마주한 6명의 작가들이 앞으로 11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서로의 문을 넘나들며 각자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을 상징한다.

전시에서는 입주작가들이 이전에 창작한 대표작품과 작업 노트를 공개한다. 전시라는 첫 번째 문 열기를 통해 작가는 자신의 고유성을 드러내고, 관람객은 여섯 가지 새로운 시각을 견지하며, 앞으로의 작업 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는 지난 5년간 예술적 탐구의 실험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자 노력해왔다”며 “2017년 1기 입주작가를 시작으로, 2023년 6기 입주작가를 맞이하며 ‘예술가를 치유하고, 그들의 창작활동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레지던시’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