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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민주, "강원특별자치도법은 '이광재법'…강원도 전성시대 뒷받침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는 29일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에 대해 "'5월 입법'이 사실 쉽지는 않았는데 강원도에 좋은 선물을 주셨다"며 "강원도에서 시작된 혁신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큰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을 하면서 서서히 감자가 되어가고 있는데 당에서 노력해주신만큼 저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지사 출마 권유를 받고 생각을 많이 했다. 당선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원도에 가서 일을 잘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특별한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당 지도부에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의 5월 통과를 요청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도민들께 한 약속을 지키게 해 주셔서 각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민주당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광재' '파이팅'을 외치며 박수를 보내며 함께 축하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곧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된다"며 "어느 정당이 진정 민생을 살피고, 분단의 설움을 안고 살아온 강원도민을 진정 사랑하는가는 국민들께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올라간 특별자치도법은 이광재 후보가 강력해서 만들어진, '이광재 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월 처리를 약속한만큼 우리가 마무리해서 민주당이 이광재와 함께 강원도 전성시대를 뒷바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해당 법안은 이미 허영 의원과 이광재 후보가 대선 때부터 추진해온 것이다. 춘천에 갔더니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이 숟가락 얹고 있던데 저에게 연락 한 번 없었다"고 민주당과 이광재 후보의 성과임을 확실히 했다.

한편 이에 앞서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를 찾은 최문순 지사와 면담을 갖고 "최문순 지사님과 이광재 후보님, 두 분께서 앞장서 끌고 오신 강원특별자치도법이 마침내 국회의 문턱을 넘게 됐다. 150만 강원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법안 통과로 자치권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규제완화와 신산업발전에 큰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첨단미래산업과 천혜의 관광자원들을 두루 갖춘 ‘한국의 실리콘밸리’, ‘바다가 있는 스위스’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최 지사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완판남’ 최문순 지사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임기동안 더불어 강원도는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 따뜻하고 정감 있는 친구 같은 도지사로서 주민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던 지난 11년의 기간은 자치분권의 아주 모범적인 모델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도정은 이어달리기와 같다" 최 지사가 훌륭하게 갈고 닦은 도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이광재 후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원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