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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시장·군수 대진표 윤곽 ‘경선전쟁' 불 붙었다

[2022 강원의 선택] 지방선거 D-40

 

 

여야 각당 공천심사 마무리 예비후보들 세 확산 총력전
국힘 현직 강릉시장 컷오프…민주 전략선거구 춘천 촉각


속보=여야가 18개 시장·군수 선거 공천 심사(본보 19, 20일자 각 1·3면 보도)를 마무리하면서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당선비율이 높았던 더불어민주당은 현직 단체장을 포함한 단수추천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은 4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1장의 공천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선을 펼치게 됐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이양수)는 21일 제6차 회의를 열고 강릉시 김한근 현 시장을 ‘컷오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홍규·심영섭 예비후보 2명이 경선을 치른다. 현직이 공천에서 탈락한 것은 김 시장이 처음이다.

반면 동해시는 현직인 심규언 시장을 단수추천했다. 공천 신청했던 심상화·오원일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고성군은 김규식·신준수·윤승근·최태욱·홍남기 등 5명, 정선은 김기철·홍천식 2명, 평창은 김왕제 예비후보를 제외한 심재국·우강호 2명이 각각 경선후보자가 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동해 심규언 △횡성 김명기 △화천 최문순 △양양 김진하 등 4곳을 제외한 14곳에서 경선을 통해 본선에 올라갈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됐다.

오는 29~30일 책임당원 전수투표 결과와 일반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해 후보를 결정, 다음달 1일 일괄 발표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이날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제5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영월군수·동해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영월군수 선거 경선 후보자는 김기석, 손경희, 엄의현 등 3명, 동해시장 경선은 김홍수, 최석찬 등 2명이 각각 경쟁을 하게 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중앙당으로부터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춘천을 제외한 모든 곳의 후보 추천 방식을 결정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다수의 현직 단체장을 배출했던 만큼 단수추천 지역이 현직 포함 10곳이고 강릉은 김우영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이 전략공천되며 후보자로 결정됐다. 원주, 동해, 속초, 삼척, 영월, 철원 등 6곳은 경선이 진행된다.

민주당은 오는 24~25일 실시하는 권리당원 선거인단 전수투표 결과와 일반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3인 경선인 경우 50% 이상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단 후보자들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면 1차 경선만으로 결정한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