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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3년 만에 열릴 ‘진해 군항제’ 준비 본격화

시, 축제위원회서 위원 13명 위촉
주관단체 ‘이충무공선양위’ 선정
축제시기는 내달 중순 결정 예정

진해 군항제가 3년 만에 개최 예정인 가운데 26일 축제 주관단체가 선정되는 등 군항제 개최를 위한 준비가 본격화됐다.

 

창원시는 이날 오전 ‘창원시 축제위원회’를 개최해 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첫 안건으로 진해 군항제 주관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사단법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다.

 

축제 시기는 유동적이다. 진해 군항제는 4월 1일에 치러왔지만, 최근 들어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군항제 개최 시기도 변동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열렸던 2019년 군항제는 3월 31일에 개막했고, 취소되긴 했지만 2020년 군항제는 3월 27일을 개막일로 잡기도 했다.

 

 

이날은 주관단체만 선정했고, 군악의장페스티벌을 비롯한 축제 프로그램도 현재는 정해진 것이 없다. 교통대책(교통통제, 주차장 운영, 셔틀버스 운행 등), 노점상 대책, 방역대책(백신패스 적용, 인원 제한 등), 환경대책(쓰레기 처리 등) 등을 비롯한 세부 계획은 주관단체와 창원시가 협의해 빠르면 2월 중순께 수립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축제 시기는 개화 시기를 보고 2월 중순께 정할 예정이며, 주관단체가 제안한 프로그램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며 “유관 부서, 구청과도 축제와 관련된 논의를 계속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지막으로 열렸던 제57회 군항제와 2019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에는 누적 방문객이 412만명을 기록해 2018년보다 100만명이 늘었고, 외국인 관람객 수도 45만명으로 2018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