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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경북도 및 시·군 올해 투자유치 규모 10조원 달성 전망

애초 5조원 목표 삼았으나 11월까지 9조9천억원 넘어

 

경상북도와 시·군의 올해 투자유치 규모가 처음으로 10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당초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5조원으로 잡았으나 11월까지 9조9천473억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이상 증가한 규모다. 도는 연말까지 10조원 달성이 확실할 것으로 본다.

 

경북도는 이차전지, 첨단소재,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술집약 분야 기업들이 경북을 투자처로 결정하고 있어 지역경제 장래가 밝다고 설명했다.

 

도는 21일 이러한 투자유치 성과를 이루는 데 기여한 기업과 시·군,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도청에서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했다.

 

기업 부문 ▷대상은 포스코케미칼(포항) ▷우수상은 티에스오토모티브(경주)·피엔티(구미)·엘엠디지털(구미) ▷특별상에는 다원넥스트(김천)·두일(안동)·거빈(청도)이 각각 받았다.

 

포스코케미칼은 2019년 4월 인조흑연 음극재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천189억원을 투자해 최근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1단계 준공식을 했다. 올해 7월에도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신설을 위해 6천억원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치단체 부문 대상은 포스코케미칼, GS건설, 에코프로 등을 유치해 이차전지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포항시와 2년간 24개 기업과 3조원이 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구미시가 차지했다.

 

우수상에 김천시와 영덕군, 장려상에 경산시와 청도군이 각각 선정됐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정명숙 팀장과 상주시 미래전략추진단 임한솔 주무관이 대상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투자기업 대표와 근로자, 도와 시·군 관계자들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올해 투자유치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지속해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