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위대한 음악적 유산인 헨델의 메시아가 창원에서 울려퍼진다.
국립합창단의 초청공연 헨델의 메시아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헨델의 메시아는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인류의 가장 위대한 음악적 유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명작으로,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전체 3부작으로 제1부 ‘예언과 탄생’, 제2부 ‘수난과 속죄’, 제3부 ‘부활과 영원한 생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서 국립합창단은 대중적으로도 유명한 ‘할렐루야’ 합창 등을 선보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송년 시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으로서, 합창 예술운동의 선두주자이자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며, R석 3만원·S석 2만원이다.
한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