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소방청장에 삼척 출신 이흥교(58·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이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청장을 비롯한 8명의 차관급 인사를 지난 3일 단행했다. 다음 날인 4일 취임한 이 청장은 이번 인사에서 도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소방청으로 조직이 개편된 2017년 이후로도 도 출신 첫 청장이다.
이 청장 이외에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현환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이, 문체부 2차관에는 오영우 문체부 1차관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훈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또 농촌진흥청장에 박병홍 농식품부 차관보, 해양경찰청장에 정봉훈 해양경찰청 차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유국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김창수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이 각각 발탁됐다.
서울=이무헌기자 trust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