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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강원일보 포털뉴스 구독자 ‘150만명' 눈 앞 뉴디지털 시대 새 장 연다

 

 

2년전 지역언론 최초 성과
네이버 모바일뉴스 채널 입점
지난달 카카오 뉴스와 제휴

강원현안 전국 실시간 전달
WCMS·메타버스 분야 진출
최고 단계 디지털 뉴스 제공


강원일보가 디지털 공간에서 새 장을 연다. 이미 2년 전부터 네이버와 뉴스콘텐츠(CP) 제휴를 맺고 전국 독자 15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둔 강원일보는 카카오뉴스(다음·daum)와 제휴 체결, 통합 콘텐츠매니지먼트서비스(CMS) 및 웹콘텐츠관리스템(WCMS) 도입, 메타버스 분야 진출 등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뉴디지털 서비스 시대'를 열어간다.

■지역언론 최초 150만 독자 확보=강원일보는 2019년 9월 신문과 방송을 통틀어 지역언론 중 처음으로 ‘네이버 모바일 뉴스 채널'에 입점, 뉴스 콘텐츠 제휴를 맺었다. 이를 매개로 지난 2년간 강원도의 이슈들을 전국에 확산시켜 온 강원일보는 전국 각지에서 모바일을 통해 신청한 구독자가 140만명을 넘어섰고 조만간 15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올 10월 한달간 강원일보 기사 조회수가 1,359만건에 달했다. 국민 5명 중 1명이 강원일보 기사를 읽은 셈이다. 지난달 카카오뉴스(다음·daum)와도 제휴를 맺은 강원일보는 전국 3,000만 디지털 독자들에게 지역의 이슈들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강화를 위한 콘텐츠 혁신=이를 위해 강원일보는 올 9월부터 내부 시스템에 대한 전면 교체를 단행, 오는 12월 통합 CMS 도입을 완료한다. 기자들이 작성한 18개 시·군의 기사들이 신문 제작 채널과 동시에 디지털로 전환돼 네이버·다음 등의 포털사이트, 강원일보 홈페이지(앱 포함), 각종 SNS를 통해 오픈되는 시스템이다. 1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강원일보 시스템 개편작업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강원도 각지에서 일어나는 현장 모습들을 발 빠르게 독자들에게 전달, 이슈화시키고 지역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최종적으로 WCMS 체제까지 완료되면 강원일보는 최고 단계의 디지털 뉴스체제를 갖추게 된다. 또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내부 조직변화도 추진 중이다.

■미래 대비한 업그레이드 박차=디지털 독자 개개인이 보고 싶은 기사를 공급받을 수 있는 ‘AI시스템'을 도내 언론사 중 유일하게 갖추고 있는 강원일보는 이를 통해 독자 맞춤형 뉴스 콘텐츠 생산 연구에도 착수했다. 2020년 세계적 IT기업인 구글(Google)로부터 ‘지역 유일의뉴스 협력 언론사'로 선정돼 이 같은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뉴스 제공 방식이 새롭게 변화된다. 지난달 18일에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Metaverse) 등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현재 강원일보 내부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회의가 주 1회씩 진행 중이다.

한편 네이버와 카카오 입점·제재를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포털 입점이 어려운 지역매체들에 대한 특별심사를 실시, 전국 8개사를 선정했다. 이들은 강원일보 등 기존 입점 매체들과는 다르게 3개월마다 평가를 받아 그 결과 입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즉시 계약이 해지된다.

허남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