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15만명이 훌쩍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2만165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 평균 4만551명이 방문한 셈이다.
지난 2일에는 4만481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개천절 연휴 마지막날인 4일에는 3만5000명 내외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개천절 연휴 14만9000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개천절 연휴에는 11만5606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도내 주요 관광지와 해변 등은 인파로 북적였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