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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 70개국 참여 '치유의 메시지'

 

올해로 11회를 맞은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1일 개막한다.

'다시_쓰다 Re: Start'라는 주제로 경기도자미술관(이천),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 경기도자박물관(광주)과 온라인플랫폼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비엔날레의 과거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자의 역할과 의미를 찾아보고, 예술적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대표 전시인 국제공모전에는 올해 70개국 1천184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최종 수상작 6점을 포함해 28개국 작가 69명의 작품 76점이 전시된다.

 

 

 

 

금상에는 미국작가 다리엔 아리코스키 존슨의 '파편화된 틀'과 대만작가 쭈오 밍쑨의 '호문큘러스-LR'이, 은상에는 한국작가 주세균의 '트레이싱 드로잉 시리즈 #2021-1', 동상에는 미국작가 수잔 베이너의 '취약함의 한계'가 수상했다.

1184명 공모에… 수상작 등 76점 전시
이천·여주·광주서 온라인과 동시 개최

 


이천에서는 국제 공모전 전시와 함께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국가초청전 '바다 너머 이야기: 네덜란드 현대도예의 오늘'도 진행된다. 60명의 네덜란드 작가가 참여해 지난 60년간의 네덜란드 현대 도예의 흐름과 특성을 반영한 대표작을 선보인다.

광주에서는 청화백자, 회화병풍, 미디어아트 전시와 조선 후기 문인의 도자 애호,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여주에서는 '회복-공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경기도자온라인페어에 참가한 지역 도예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을 보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모든 전시는 온라인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학술회의', '국제영상공모전', '온라인 서포터스 활동' 등 교육과 전시 체험 등이 가능하다.

모든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며,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사전 관람 예약 신청을 받는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11월28일까지 계속된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