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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추억의 명소’ 지산유원지 활성화 방안 나섰다

광주시 ‘현장경청의 날’ 행사
주민들, 공공개발 등 추진 제안

 

 

광주시가 방치된 옛 관광 명소 지산유원지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광주시는 27일 동구 지산유원지 일원에서 ‘현장 경청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용섭 시장, 임택 동구청장, 서정훈 시민권익위원장, 지방의원들이 참석해 주민 의견을 들었다. 지산유원지는 1978년 개장해 소풍, 수학여행, 신혼여행지 등으로 사랑받은 지역 대표 관광지였다.

그러나 1994년 부도 이후 사업 시행자의 잦은 변경, 시설 노후화 등으로 현재는 리프트카, 모노레일 등을 빼고는 유원지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상권도 침체해 상인회를 중심으로 활성화 요구가 크다. 주민들은 공공 개발 사업,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동명동·양림동과 연계한 문화관광 프로젝트 등 추진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추억의 장소였던 지산유원지가 낡은 모습으로 세월의 흔적을 안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예전처럼 지역 관광자원이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