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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이낙연, 강원도 민심 잡기 사활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이낙연 전 당대표가 3일 강원도를 찾아 차기 대통령 적임자는 자신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대선 결과에 따라 지방선거 결과도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지자들에게 대선 승리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강원도는 지금까지 ‘낙후’라는 큰 짐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는 성장의 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에너지원의 상용화, 원주권을 중심으로한 바이오헬스, 동해안권의 수소에너지 개발, 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등이 어우러지면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발전 전략에 늘 고민하며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무총리 시절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함께 재난재해 순간에서 함께 해왔다는 점을 강조해 지지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그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강원도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제2, 제3 평창의 쾌거가 계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도내에서 민주당이 강원도지사 및 시장·군수, 지방의원 등 다수를 차지했던 것을 떠올리면서 “지난 3~4년 동안 강원도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은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이 많이 진출했기 때문”이라며 “내년 지선에서도 많이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선 승리의 선제조건은 대선 승리라는 점도 역설했다.

이 전 대표는 “대선에서 이기면 그 순풍을 타고 지선까지 수월해질 것이라고 모두가 예상한다”며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흠잡힐 것이 없는 후보, 국정을 균형감 있게 운영할 후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시행착오를 허용하지 않는 노련한 후보여야 한다. 그게 바로 이낙연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춘천에 이어 강릉과 원주 등을 방문해 강원 민심을 잡는데 사활을 걸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대통령선거 전국순회 합동연설회는 4일 대전·충청권부터 시작되며 강원권 합동연설회는 12일에는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다.

강원권 합동연설회는 1차 슈퍼위크로 전국 70만명의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동시에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