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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창원·김해, 식당·카페 밤 9시까지 영업

접종완료자 포함 사적모임 최대4인
편의점 내 취식·야외 이용 금지도
도내 주말·연휴 확진자 소폭 감소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긴 가운데, 지난 주말·휴일 도내 신규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부터는 김해시와 창원시를 제외한 도내 16개 시·군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관련기사 3·5면

 

 

 

◇달라지는 방역수칙= 경남도는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라,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8월 23일 0시부터 9월 5일까지 2주 동안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함안군도 23일부터는 거리두기를 3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지난 2일 4단계 격상 조치 후 3주 만의 하향 조정이다.

 

이번 연장 조치와 함께 4단계 지역인 김해시와 창원시의 경우 감염 취약시설 방역 강화를 위해 식당과 카페는 운영 가능시간이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변경된다. 오후 9시 이후부터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아울러 오후 6시 이후 식당·카페를 이용할 시 예방접종 완료자를 추가하는 경우 최대 4인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한다.

 

그리고 편의점의 경우 4단계 시 오후 9시, 3단계 시 오후 10시 이후부터 편의점 내 취식 금지와 함께 야외 테이블과 의자 이용을 금지한다.

 

◇주말·휴일 확진자 감소세= 4차 대유행 이후 하루 평균 100명대를 기록하던 도내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사흘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1명이다. 하루 평균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날짜별 확진자 수는 22일 56명, 21일 58명, 20일 87명이다. 지역별로는 4단계인 창원시가 81명, 김해시가 51명으로 가장 많았다.

 

감염경로별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114명으로 가장 많았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도 32명에 달했다. 주말 사이 남창원농협 마트 관련 20대 확진자 등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도 4명이 더 늘어나 총 27명이 됐다.

 

22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393명이다. 1097명이 입원 중이고, 8269명이 퇴원했다.

 

◇추석 전까지 백신 70% 목표=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50%를 넘긴 가운데, 도는 추석 전까지 접종률 7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백신 1차 접종자는 도내 인구의 50.6%인 167만9000여명이다. 2차 접종 완료자는 도내 인구 22%인 73만415명이다.

 

도는 오는 26일부터 시행되는 18~49세 대상 접종을 통해 추석 전까지 도내 1차 백신 접종율 7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도내 18~49세 백신 예약율은 75.1%에 달한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