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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내달 첫삽… 해양수산부, 오늘 지역설명회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내달 착공한다. 해양수산부는 착공에 앞서 12일 인천시민들과 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지역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오는 9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착공을 앞두고 12일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박물관 건립 추진 현황과 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월미도 갑문매립지 2만6천㎡ 규모
市 유튜브채널서 실시간 의견 수렴
 


수도권에 처음 건립되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 2만6천530㎡에 지상 4층(연면적 1만7천318㎡)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해수부는 2023년 건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박물관 개관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양 역사, 해양 문화, 해양 민속 등 다양한 해양수산 분야의 유물을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천500점의 유물을 확보했다. 해수부는 박물관 개관 이전까지 계속해서 유물을 수집한다는 방침으로 각종 어업·항해 도구, 선박 모형, 사진, 도서 등에 대해선 기증도 받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개관하면 수도권 지역 해양교육문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해수부는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에 해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5개 권역에 거점 해양문화시설을 구축한다는 방침으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수도권 거점 기관으로 지정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해양 민속, 해운, 항만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 김창균 해양정책관은 "인천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성공적으로 건립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