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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대구 26명, 경북 9명…주말 지나면서 신규 확진자 감소세(종합2보)

 

 

대구시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만249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6명, 달서구 5명, 남구·중구 각 4명, 수성구·동구 각 3명, 달성군 1명이다.

 

하루 최대 74명(3일) 발생하던 신규 확진자는 4일 65명, 5일 41명, 6일 42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유흥주점 관련이다. 누적 확진자는 313명으로 늘었다.

 

수성구 들안길 소재 바(Bar) 관련해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달 31일 종업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직원, 손님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은 47명이 됐다.

 

또 달서구 성서공단 내 IT업체(2명), 수성구 목욕탕(1명), 교인 모임(1명), 서구 염색업체(1명), 대구 동호회(1명) 관련해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3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고, 6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같은 날 경북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주 3명, 포항 2명, 문경 2명, 구미 1명, 경산 1명 등이다.

 

경주에서는 5일 확진자(경주#408)의 접촉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2일 확진자(포항#637)의 접촉자 1명과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문경에서는 지난달 26일 확진자(문경#30)의 접촉자 1명과 경기도 수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구미에서는 지난달 28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경산에서는 충북 청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64명(주간 일일평균 9.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천30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가 48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4만4천63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56명)보다 71명 줄면서 지난 1일(459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149명, 경기 14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310명으로 63.91%를 차지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부산 9 ▷인천 15 ▷광주 4 ▷대전 20 ▷울산 10 ▷세종 0 ▷강원 2 ▷충북 10 ▷충남 9 ▷전북 3 ▷전남 3 ▷경남 27 ▷제주 13명 등이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특정 시설을 고리로 한 대규모 감염 사례보다는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다수의 중소규모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9명→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485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2번, 500명대와 700명대가 각 1번, 600명대가 3번이다.

 

구민수 기자 msg@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