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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온 가족이 즐기는 문화예술 '종합선물'…어린이날 경기도내 전시·공연 '풍성'

 

5일 이천세라피아 도자체험 특별 이벤트
4~5일 극단 학전 '고추장 떡볶이' 무대
북부어린이박물관 '공룡이 나타났다' 展
화성행궁 오후 9시 반까지 야간개장 진행
8~9일에는 코미디 그룹 '옹알스' 관객만나


어린이날(5일)을 맞아 경기도 곳곳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먼저 한국도자재단은 어린이날 당일 이천세라피아 토락교실에서 도자체험 특별이벤트 '도자기 속 나의 꿈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와 관련한 역사교육을 통해 우리 도자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아이들의 꿈에 대해 가족이 공감하도록 했다. 역사교육 영상강의, 초벌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만든 도자기는 소성과정을 거쳐 개별로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퍼포먼스 아트'를 주제로 하는 어린이날 행사 '손가락을 그려요'를 운영한다. 우리 몸의 일부인 '손을 이용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 모양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활동 키트로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경기아트센터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4~5일 양일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극단 학전의 '고추장 떡볶이'가 열린다. 부모의 과잉보호 아래 자라던 형제가 자립심을 갖게 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도 무엇이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5일에는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앞 야외광장에서 다양한 무료 공연과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한 마술사 김수영이 마술공연을 보여주며, 보사노바 팀 '브루나'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핸드페인팅과 풍선아트 등도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8~9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그룹 '옹알스'의 공연이 열린다. 슬랩스틱, 마임, 비트박스 등 언어를 쓰지 않고 재치있게 상황을 표현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어린이미술관은 공간 확장과 개편을 거쳐 4일부터 관람객을 만난다. 예술작품을 통해 일상을 되돌아보고 나와 너, 우리의 관계와 의미를 찾는 체험전 '너랑 나랑 _'이 올해 12월까지 개최된다.

이밖에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이달 한 달간 증강현실(AR) '공룡이 나타났다-ARsaurus' 전을 선보인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파라사울롤로퍼스, 프테라노돈, 엘라스모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공룡 7종을 증강현실로 만나볼 수 있다.

 

 

 

수원 화성행궁에선 독특한 야경으로 고즈넉하고 특별한 고궁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화성행궁 야간개장'이 이달부터 열린다.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하는 야간개장은 화성행궁과 화령전 곳곳에 다양한 산책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다채로운 빛의 포토존도 설치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