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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DGB금융 임원 인사…최태곤·김영석 전무 승진

금융지주 황병우 신임 상무 선임, 자회사 서정동·소근·박대면 대표이사 유임
대구은행 서문선·이용한·김영운·도만섭 부행장보 승진
장문석·이상근·장활언·김철호·이해원·허단·박성희 신임 상무 선임

 

DGB금융그룹은 28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그룹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에서는 최태곤 상무(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김영석 상무(그룹경영관리총괄)를 각각 전무로 승진하고 황병우 상무(그룹미래기획총괄)를 신규 선임했다.

 

DGB대구은행은 서문선 상무(경영기획본부장), 이용한 상무(자금시장본부장), 김영운 상무(마케팅본부장), 도만섭 상무(ICT본부장)를 각각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아울러 장문석 상무(영업지원본부장), 이상근 상무(CISO), 장활언 상무(투자금융본부장 겸 수도권본부장), 김철호 상무(경북본부장), 이해원 상무(여신기획본부장), 허단 상무(여신지원본부장), 박성희 상무(환동해본부 및 부울경본부장) 등 7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비은행 자회사 대표이사 중 올 연말 임기가 끝나는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이사, 소근 DGB유페이 대표이사, 박대면 DGB신용정보 대표이사는 각각 유임한다.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들의 계열사 경영 실적과 경영 전략, 미래성장기반 조성 등 여건을 두루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에는 김상근 현 대구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내정했다.

 

이날 조직개편에서는 DGB금융지주 내 본부 단위인 그룹경영관리총괄, 그룹미래기획총괄,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각각 신설했다. 계열사 경영관리 기능을 강화하려는 목표다.

 

DGB대구은행은 조직 슬림화를 목표로 기존 12개 사업본부, 6개 지역본부, 50개 본부부서에서 10개 사업본부, 5개 지역본부, 43개 본부부서로 각각 축소했다.

 

아울러 전국 지방은행 중 유일하던 공공금융본부를 폐지했다. 본부폐지와 공공점포 재분류 결과로 경북서부본부는 경북본부로, 경북동부본부는 환동해본부로 명칭을 바꾼다. 기존 대구 1·2본부는 대구본부로 통합해 협업을 통한 공동 영업체계를 꾸린다.

 

김태오 회장은 "이번 인사는 은행의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임성훈 은행장의 뜻을 적극 반영했다. 앞으로도 명확한 인사원칙에 따라 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미래 CEO 육성에도 힘써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