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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0 대구아트페어 개막

 

대구화랑협회와 대구아트페어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대구아트페어'(Daegu Art Fair 2020)가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 신관 1층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2일(목) 오후 4시 프리뷰 및 프레스 오픈 행사를 연다.

 

올해로 13회째인 이번 대구아트페어에 참가하는 국내외 화랑은 대구경북 27곳, 서울경기 30곳을 비롯해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탄자니아 등 해외 5개 국 화랑을 포함해 모두 69곳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부스 공간 또한 1.5배가량 확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입장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전시 관람을 제공한다.

 

이번 대구아트페어는 국내외 400여 명의 작가 3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구본창 김재용 김창열 남춘모 박서보 백남준 양혜규 오세열 이건용 이배 이불 이우환 정상화 최병소 최영욱 하종현 등 국내 유명작가는 물론, 데이비드 걸스타인,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 알렉스 카츠, 야니스 쿠넬리스, 이미 크뇌벨, 줄리안 오피, 카우스, 카틴카 램프, 토비아스 레베르거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어린이 워크숍 코너에서는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이 출품한 탄자니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그 작품들 속에 있는 킬리만자로의 동물들을 색칠하는 컬러링 활동(무료)과 텀블러 만들기(참가비 1만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장소는 부스 43번이며 수익금은 탄자니아 작가들에게 전달된다. 국내외 유명작가의 판화, 아트상품 등을 내건 경품 이벤트도 있다.

 

남성희(대구보건대 총장) 대구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은 "탄자니아 작가 15명의 작품 50점이 대구에서 선을 보임에 따라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혜령(리안갤러리 대표) 대구화랑협회장은 "예년과 달리 대구미술협회에서 2개의 부스를 마련, 대구지역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특별전을 열었을 뿐 아니라 대구미술관과 지역의 유명 화랑도 별도의 전시를 열어 아트페어와의 연계 관람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일반 8천원, 학생 6천원. 7세 미만과 65세 이상, 국가 유공자, 장애인 및 장애등급 3급 이상 동반자 1인 무료. 20인 이상 단체 관람 1천원 할인. 문의 053)421-4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