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군이 수비면 죽파리 일대에 계획한 '임산물 카페 유유자작 조성사업'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유휴 산림자원의 자산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유휴 산림자원의 자산화 공모사업은 국·공유림 등 산림과 유휴 산림자원을 활용해 귀・산촌 주민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장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영양군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국비 2억2천5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임산물 카페 조성, 임산물 활용 식품 개발 등 프로그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미 확정돼 추진중인 국토교통부 '영양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 산림청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자작나무 숲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자작나무숲은 언택트 관광의 명소로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산림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진 기자 jinee@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