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썸머스페셜- 재즈 나이트’와 ‘조선서커스 다이나믹-K’를 개최한다.
‘썸머스페셜 - 재즈나이트’는 오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오후 9시 통영국제음악당 2층 레스토랑 뜨라토리아 델 아르테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대표 재즈 디바 신소이와 이주미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감미로운 재즈 음악에시원한 생맥주,이탈리아 출신 알렉산드로파르치셰프의 음식이 곁들여져 색다른 낭만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1인 2만원(생맥주 1잔, 안주 1종)이며, 각 공연당 50석 한정 예약제로 운영된다.
화려한 기예와 다이나믹한 연희가 돋보이는 전통 공연 ‘조선서커스 다이나믹-K’는 오는 8월 5일 오후 7시 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가로 16m, 폭 5m, 높이 4.5m의 거대한 판옥선 위에서둥근 달을 상징하는 대북을 두드리며 공연의 문을 열면 풍물놀이와 다섯 마리의 오방사자춤이 휘몰아친다. 뒤이어 들려오는 만선풍어의 노래는 큰 감동과 다이나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 및 문의는 ☏ 650-0400(www.timf.org / ticket.interpark.com).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