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극장오페라단이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오페라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창원소극장오페라단의 ‘토스카’는 24일 오후 7시30분에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3시간에 달하는 전막 오페라를 1시간가량으로 축소시켰으며,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쉬운 해설과 생생한 라이브로 누구나 보기 쉽도록 기획했다.
2015년 창단한 창원소극장오페라단은 오페라의 예술성과 작품성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오페라에 대한 편견이나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정통오페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엽 감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원시민들이 오페라에 대한 인식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작은 오페라 단체이지만 매년 한 작품이상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이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석 무료 공연. 문의 창원문화재단(☏719-7857) 또는 창원소극장오페라단(☏010-5306-5445)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