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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창원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장애인 초청 ‘힐링국악콘서트’ 23일 3·15아트센터
24일 통영장애인복지관, 9월엔 산청복지관 찾아가

 

창원국악관현악단의 힐링국악콘서트 ‘행복한 하루’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7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힐링국악콘서트 ‘행복한 하루’는 장애인 시설을 순회하면서 시설 생활자들에게 전통음악을 체험하게 하며, 공연장을 찾기 힘든 문화소외지역 장애인과 시설거주자들에게 우리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창작국악합주 ‘멋으로 사는 세상’ △판놀음- 재담, 버나, 죽방울 한판놀이 △창작가요- 아름다운 나라, 홀로아리랑 △국악기 이해와 시연 △국악창작가요 ‘배 띄워라’ △팝송, ost - let it be, obladioblada, 첨밀밀 △창과 관현악 △트롯메들리-칠갑산, 내 나이가 어때서 △전통연희와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판놀음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 관현악 신모듬 등을 선보인다.

 

창원국악관현악단 관계자는 “장애인 시설을 순회하는 공연은 사회복지사나 지도교사가 함께하므로 서로가 잘 알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인 반면,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관람자들의 동행자나 보호자 외에는 대부분이 서로가 잘 모르는 다수가 관람하는 상황이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과 전통연희, 사물놀이, 창이 함께 연주되는 공연으로 흥과 신명, 재미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국악공연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사람도 쉽게 접근하고 향유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콘서트는 오는 24일 통영시 장애인종합복지관, 9월 2일엔 산청군 산엔청 복지관에서 열린다. 문의 ☏ 055-241-2074.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