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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힘내세요”… 고군분투 의료진에 응원 물결

코로나19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감염 저지를 위해 분투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도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100인분의 도시락과 생수가 발견됐다. 도시락과 함께 놓아둔 쪽지에는 “불철주야 최전선에서 확진자를 돌보시느라 고생하시는 마산의료원 의료진분들께 작게나마 보탬이 되어 드리고 싶어 보낸다”며 “특별히 위생에 신경써달라고 말씀드렸으니 안심하고 드시고 항상 조심하며 힘내시라”고 쓰여 있었다.

 

또 창원 한마음병원에는 ‘응원 플래카드’가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80여명의 환자와 83명의 의료진·직원이 코호트 격리에 돌입한 한마음창원병원 앞에는 지난 1일 시민들의 응원이 담긴 여러 장의 플래카드가 힘을 북돋웠다. 2월말부터 ‘한마음 의료진 여러분을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따뜻한 한마음창원병원 힘내세요’ 등의 플래카드가 걸리더니, 급기야 10여개가 병원을 둘러쌌다.

 

국립마산병원에도 격려 현수막이 걸려 의료진의 힘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국립마산병원 앞에는 ‘코로나19 우리 모두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 ‘코로나19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등 인근 가포동 주민들이 제작한 응원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