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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4·15총선 여론조사·인천 서갑]김교흥·이학재 2.8%p차 접전

 

민주당 김 후보 40대 이하 우세
60세 이상 통합당 이 후보 앞서


경인일보의 4·15 총선 인천 서갑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학재 후보를 오차 범위 안에서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는 18대 총선부터 4번 연속 서갑에서 맞붙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0.0%는 민주당 김교흥 후보, 37.2%는 통합당 이학재 후보라고 답했다. '숙명의 라이벌'답게 오차범위(±4.3%p)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정의당 김중삼 후보는 7.2%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답변은 11.2%, 기타 후보 2.8%, 잘 모름 1.7% 등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18세 이상~40대는 김교흥 후보, 60세 이상은 이학재 후보를 더 많이 지지했다. 50대의 지지율은 두 후보가 같았다. 여성은 김교흥 후보(41.7%), 남성은 이학재 후보(42.8%)를 더 지지했다.

인천 서갑에서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이 33.5%, 통합당이 참여하는 미래한국당이 32.1%를 얻어 박빙으로 조사됐다.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이 8.3%로 동률을 이뤘고, 국민의당은 5.0%, 민생당은 1.2% 얻었다.

비례대표 투표와 별개로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더니 민주당 39.3%, 통합당 29.5%, 정의당 8.7%, 국민의당 6.7%, 민생당 1.4% 순으로 나타났다.

차기 국회의원이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으로는 지역경제발전(39.3%), 일자리 확충(17.1%), 주민복지개선(16.5%) 순으로 꼽혔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3월 14~15일 이틀간 인천 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94.5%)와 유선전화(5.5%)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수준이며, 응답률은 7.5%다. 2020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지역·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