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연구현장도 좌불안석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과학기술계도 안전전담 체계를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다수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실이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안전에 취약한 만큼 관리체계 구축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6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등에 따르면 내달 중 25개 전체 출연연에서 안전관리 전담부서 구축이 모두 완료된다. 각 출연연은 저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안전전담부서 체계를 강화·보완해왔다. 관련 인력을 신규 채용해 보강하거나 '안전' 분야와 다른 업무를 통합·운영하던 체계에서 벗어나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부서로 신설·개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출연연에 상시 안전점검을 독려하는 등 예의주시하는 상태다. 최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자연)도 신임 원장 취임 후 신속히 조직개편을 단행,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관리 전담부서인 '안전보안실'을 신설했다. 기존 '안전시설실'은 시설운영실로 대체했다. 지자연 관계자는 "관련 법 시행에 따라 출연연 최초로 안전전담부서를 만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ZERO의 연구원 안전의식'을 체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출연연이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인력·조직 등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