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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걷고 보고 맛보는 '개화기의 밤거리'…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인천 개항장 일대의 근대 문화유산을 관광 자원화한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가 이달 24~25일, 10월 15~16일 각각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재청, 인천시,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올해 7회를 맞이해 '근대역사를 품고 개항장의 밤을 누비다'를 부제로 열린다.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6개코스
24·25일, 내달 15·16일 2회 진행
특색있는 먹거리·스탬프 투어도

 


먼저 첨단 드론을 활용해 인천 개항장의 밤하늘을 수놓을 '문화재 드론쇼'를 선보인다.

또 지난해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중 3종(우산, 향수, 등불)이 기념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 거리에선 특색있는 인천의 대표 먹거리들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천의 공식 관광 앱인 '인천e지'를 통해 문화재와 문화시설 등을 찾아가는 '스탬프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매년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인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은 6개 테마별 코스로 구성됐으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외국 전통놀이 등 체험 행사와 공방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플리마켓, 인천지역 청년 작가가 그려주는 1883 초상화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준비됐다.

사전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누리집(www.culturenigh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인천의 근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행사"라며 "1883년 개항 이후 14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인천개항장 문화지구에서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등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