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포항 7.8℃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순천 6.7℃
  • 홍성(예) 3.6℃
  • 흐림제주 10.7℃
  • 흐림김해시 7.1℃
  • 흐림구미 5.8℃
기상청 제공
메뉴

(강원일보) 김진태 ‘특별자치도 완성, 도청 신축 문제’ 부터 즉시 검토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이 취임 즉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완성과 도청 신축 문제, 한국은행 본점 유치, 삼성 반도체공장 유치, 강릉 도청 제2청사 설치 등을 꼽았다.

김 당선인은 2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 당선 사례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민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광재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이 후보의 뜻을 새겨 강원도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께 약속드린 인구 200만 수도권 강원시대를 향해 차근차근 전진하겠다”며 “저를 뽑은 분도 다른 후보님을 뽑은 분도 모두 각별히 챙겨야 할 강원도민”이라고 밝혔다.

차기 도정의 시급한 과제도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특별자치도 완성과 도청 신축 문제, 한국은행, 삼성반도체 공장 유치, 강릉의 도청 제2청사 설치 공약에 대해 즉시 검토하겠다” 며 “특히 도청 신축 문제는 이번에 당선된 춘천시장과 곧 만날 생각으로 100년 앞을 내다보고 머리를 맞댈 것” 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직후 김 당선인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환담을 나눴다.

최 지사는 “사상 최초 특별도지사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으셨다. 인수위를 통해 특별자치도 문제 등을 하루빨리 보고받고 검토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당선인은 “대통령은 당선인과 만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당선된 당일에 최 지사를 바로 만날 수 있어 반갑고 기쁘다. 최 지사의 정책인 육아기본수당이 워낙 좋은 정책이라 이를 확대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앞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