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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OCA위원 직접 만난 尹 당선인 2024강원동계 전폭 지원 기대감

청소년올림픽 준비상황 점검
최지사 “남북 교류에 활용을”


속보=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과제로 선정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을 직접 챙기면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강원도와 체육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지난 3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자문위원회(OCA Advisory Committee) 위원(본보 지난 5일자 2면 보도)들을 만나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OCA 자문위원회는 아시아 지역의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로 세르미안 응 IOC 부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아 국제스포츠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장홍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IOC 조정위원장 및 중국, 일본, 아프가니스탄 등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했다.

오찬을 겸한 접견에서 윤 당선인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소년올림픽을 통한 국제평화 증진은 물론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민족의 제전으로 치러야 한다고 (당선인에게) 건의했다” 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새 정부 역시 평화프로세스가 필요하다. 정치를 배제한 순수 스포츠 교류인 2024청소년올림픽이 적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대회의 남북공동개최를 타진하고 있으며 IOC와 OCA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통한 국제 평화 증진을 위해 아프리카 및 동남아 등의 동계종목 선수를 육성하는 ‘눈 없는 나라 지원' 프로젝트 등을 추진 중이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