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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한국신문협회, 제66회 신문의 날 기념행사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6회 신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1부 기념대회에서는 2022년 한국신문상 시상식, 제66회 신문의 날 표어 공모전 시상식, 2022년 한국신문협회상 시상식이 잇달아 펼쳐졌다. 허준영 부산일보 경영국장은 2022년 한국신문협회상을 받았다.

 

이어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부 기념 축하연이 열렸다.

 

임채청 한국신문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저희 신문인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세를 가다듬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지금도 저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126년 전 <독립신문> 창간사를 되새기면서 이에 갈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독립신문> 창간사는 ‘첫째 편벽하지 아니한 고로 무슨 당에도 상관이 없고 상하 귀천을 달리 대접하지 아니하고’라고 창간취지를 밝히고 있다”며 “시대가 바뀌고 환경이 변하고 사람이 달라져도 신문은 신문이고 언론은 언론이다”라고 강조했다.

 

기념 축하연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자유 민주주의의 성장과 발전은 인쇄 기술이 불러온 신문의 상생과 보편화를 빼놓고는 상상하기 어렵다”며 “언론의 자유는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권력이 부패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국가와 사회의 중요한 자산인 다양성 확보에도 언론의 자유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신문을 통해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고 그 속에서 형성되는 다양성은 우리 사회를 보다 더 건강하게 만든다”며 “신문은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서든 지식 문명을 선도해나가는 요체이며 전 세계의 정보와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연대강화에도 그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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