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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법정문화도시 춘천·강릉 ‘일상 속 문화체험' 활발

 

 

올해 초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은 춘천시와 강릉시가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를 불어넣기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일상의 제약 속에서도 비대면·소규모 활동 참여자를 모집,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춘천문화재단은 최근 ‘문화도시 됐다더니 가지가지하네'라는 이름으로 시민공모사업 온·오프라인 통합설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총 13개의 사업이 공개, 이르면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1일까지는 사람, 환경 등을 주제로 지식을 공유할‘동네지식인', 3일까지 ‘돌아온 봄'과 유휴공간에서 새로운 놀이를 하는‘도시가 놀이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외에도 100만원으로 도시와 일상을 바꾸는 개인 프로젝트 ‘일당백리턴즈', 춘천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싶은 시민공동체 ‘시민상상오디션'(~5일), ‘당신의 그림을 빌려주세요2'(~10일) 참여자를 찾는다.

강릉문화재단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최근 강릉살이 체험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비빌언덕 생활멘토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낯선 강릉살이를 하는 체류자에게 지역 매력을 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센터는 시민들 간 논의의 장을 제공하는 라운드테이블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31일 해변문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는가 하면 1일에는 강릉살이 새내기, 2일에는 공방도시에 관심 있는 이들, 청소년들의 문화가 궁금한 부모들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각각 연다. 3일까지는 강릉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할 지역아카이빙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코로나 속에서도 더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시민들의 심리방역, 모두에게 만연해진 무기력과 맞서보겠다”고 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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