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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석탄재서 희토류 추출 기술, 경제성 입증 나서는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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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첫 관문 산자부 공모에 응모…내 최고 수준 진용 꾸려
1년간 실증 성공땐 강릉에 2,600억 투입 대단위 클러스터 조성


속보=국내 최초로 석탄재 희토류 추출 클러스터(본보 2020년 12월4일자 2면·7월2일자 1면 보도)를 강릉에 조성하는 사업의 첫 관문인 정부 공모가 시작됐다. 강원도는 14일 희토류 추출 미니파일럿 구축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응모했다.

석탄재를 재활용해 전략광물인 희토류를 추출하는 기술은 국내 첫 시도인 만큼 우선 실증 시설을 구축, 경제성을 검증한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강원도가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35억원을 확보, 강릉 옥계 첨단소재 융복합 지구에 추출 시설을 건립하고 올 하반기부터 1년간 가동한다.

희토류 클러스터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선정, 1년여간 공을 들여 온 강원도는 국내 최고 수준의 막강 진용을 꾸렸다. 이번 공모에는 강원도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주축으로 한국동서발전, 서울대, 강원대, 강원테크노파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1년간의 실증에 성공하면 강릉에는 수천억원대 자금이 대거 투입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2,600억원(국비 800억원, 지방비 800억원, 민간투자 1,000억원)을 투자해 강릉에 대단위 희토류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강원지역 화력발전소에서만 연간 200만톤 이상의 석탄재가 발생해 사업 최적지라는 분석이다. 석탄재 외에도 폐자동차, 폐배터리, 광산부산물, 폐생활가전 등에서도 희토류를 분리·정제해 재활용하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강원도의 희토류 산업 진출 및 국내 전략광물 확보의 첫 단추”라며 “철저한 준비와 실증을 통해 사업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 '희토류'란

화학적으로 안정적이고 건조한 공기에서 잘 견디며 열을 잘 전도하는 특징이 있어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풍력발전, 태양열발전에 필수광물이다. 전 세계 매장량 1위인 중국이 생산량, 수출량을 제한하면서 자원안보에 중요한 전략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