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벚꽃축제 중 하나인 ‘여의도 봄꽃축제’가 탄핵정국과 산불사태 등으로 지연 및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회와 주최 측은 행사 일정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과 겹칠 수 있는 데다, 전국적인 대형 산불로 국가적 재난 상황임을 감안해 통제 및 일정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31일 국회와 영등포구청·재단 등에 따르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여의서로 벚꽃길에서 개최된다. 구청과 재단이 공동 주최해 2005년부터 열리고 있는 봄꽃축제는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우리나라 대표 봄 축제이자 ‘전국 벚꽃의 성지’로 유명하다. 서울시는 이번 여의도 봄꽃축제가 개화 시기 일 최대 80만명, 관람 예상인원 300만명이 예상됨에 따라 최근 재난안전 현장상황실(재난버스)을 여의도 한강공원에 배치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축제는 시기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 예정일과 맞물리고, 전국에서 대형 산불로 국가적인 재난 상황을 맞은 만큼, 대폭 취소되거나 지연될 공산이 농후하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일이 오는 4일, 11일, 18
민자투자사업으로 1천600억원이 투입된 남양주 덕송~내각고속화도로가 극심한 자금 경색으로 수개월 간 전기요금을 체납해 한국전력으로부터 단전 통보를 받는 사태가 발생했다. 완전 단전 시 통행료 징수불가, 도로폐쇄 등 초유의 사태까지 예고되는 가운데 사업시행자인 DL이앤씨 측의 긴급 요청으로 행정당국이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완전 단전시 초유 사태 예고 시 "사업주와 대책 마련 중" 9일 남양주시와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 DL이앤씨 등에 따르면 덕송~내각고속화도로는 남양주시 별내면과 진접읍을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지난 2017년 4월 개통됐다. 이 고속화도로는 수익형 민간자본 개발 투자인 비티오(BTO) 방식으로 DL이앤씨의 전신 격인 대림산업과 동양건설산업이 1천617억원을 투입, 2013년 10월 착공해 42개월 간의 공사 끝에 총 연장 4.9㎞, 폭 20m로 건설됐다. 또 덕송리(서별내)와 광전리(동별내) 두 곳에 요금소가 설치됐고, 별내터널과 진접터널 등 2개의 터널이 들어섰다. 현재 주 사업자는 DL이앤씨로 K사가 위탁운영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개통 후 예상 교통량에 비해 실제 교통량이 현저하게 떨어져 극심한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한 것
남양주시의 하천 정원화 사업을 대표하는 청학밸리리조트가 올해 3년 차를 맞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시는 더욱 쾌적하게 청학밸리리조트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6월 개장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개장 이후 약 2년 동안 17만여 명이 방문하며 남양주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청학밸리리조트는 '하천의 혁신'(2020년)과 '하천의 변화'(2021년)에 이어 올해에는 '하천과 일상이 함께하는 새롭고 친근한 뉴 업노멀(New Upnormal)'을 모토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두물머리 소정원 조성을 비롯해 가족 단위 여가 생활의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래사장이 있는 비치를 현재 2개소(1천40㎡)에서 1개소(C구간 720㎡)를 추가로 조성하고, 물놀이장 및 가족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수변 스탠드, 대형 그늘막 5개소 등을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학밸리리조트는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양주 대표 관광 명소로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불법 점유와 환경 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