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회는 이찬호 의원이 최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정 부문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헌정회(회장 유경현)가 국정활동, 지방의정 등 부문으로 나눠 공로가 큰 의원과 시장·군수·구청장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성훈 기자 lee777@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올 여름 휴가 보내기는 예년과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하면서 휴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창원’이 답이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광암해수욕장은 2018년 재개장했다. 비교적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어서 피서철 해수욕장으로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이다. 광암해수욕장이 올 여름 해수욕하기에 최적으로 꼽히는 이유다. 백사장 길이 220m, 폭 30m로 규모는 작지만 샤워실과 탈의실 등의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까지 완비해 여름 휴가를 가족과 함께 알차게 즐길 수 있다. 광암해수욕장 가족 휴가 제격 해양레포츠센터 수상레저 인기 시속 80㎞ 집트랙 체험 ‘아찔’ 해안산책로 ‘저도 비치로드’ 장관 창원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대응반’을 운영하고, 수시로 방역 소독도 실시한다. 특히 파라솔 간격을 2m로 유지해 피서객들 간 거리를 두는 것은 물론 방문객 수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1일 개장한 광암해수욕장은 다음 달 20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올여름 피서는 해수욕 대신 혼자 또는 2~3명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수상레저도
경남 함안군을 방문하면 지루한 장마로 잔뜩 눅진해진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 줄 ‘여름 꽃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진흙 속에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함을 잃지 않은 연꽃들이 단아한 멋을 활짝 피운 곳, ‘함안연꽃테마파크’가 있기 때문이다. 함안연꽃테마파크는 매년 7~8월이면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맑아지고 편안함이 더해진다. 여기에 연꽃 특유의 향기와 절정에 달한 탐스러운 꽃잎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가야읍 가야리 233의1 일원에 소재한 함안연꽃테마파크는 천연 늪지를 활용해 만든 자연친화적 테마공원이다. 총 10만 9800여㎡의 면적에 홍련, 백련, 수련 등의 연꽃과 함께 물양귀비, 물아카시아, 물수세미, 무늬창포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공존하는 곳이다. 천연 늪지 활용한 연꽃 테마파크 홍련·백련 등 온갖 수생식물 서식 신라·고려 연 법수·아라홍련 눈길 오전 6~11시 장관 탐방로서 감상 함안연꽃테마파크의 연꽃은 홍련과 백련이 주를 이룬다. 법수면 옥수늪에서 자생하는 토종 연꽃인 ‘법수홍련’은 경주 안압지 연과 유전자가 동일한 신라시대 연이다. 키가 작고, 은은한 연분홍색 꽃잎과 특유의 강한 향기를 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