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민선 8기 출범에 따라 추진동력 확보 및 실용과 성과 도정으로 조직을 혁신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8월 5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업 유치 및 기업애로 해소, 교육협력 등 민선 8기 공약사항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이 신설된다. 또 기존 유사·중복 기능 및 쇠퇴·감소하고 있는 사무를 정비하고 통·폐합해 전북 도정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2실·9국·2본부에서 3실·9국·1본부로 재편되며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고자 기구 신설은 최소화하고 실국 및 과의 수는 변동되지 않았다. 다만 업무량 증가 및 신규 사무에 추진에 따라 총정원은 5471명으로 37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김관영 지사의 대표 공약인 대기업(계열사) 유치와 관련해 도지사 직속으로 기업유치지원실을 신설한다. 기업유치지원실을 신설해 김 지사는 기업유치와 기업애로 해소 및 창업지원 등 기업 유치와 관련된 업무를 직접 챙기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를 통해 어려운 전북 경제를 살리고 전라북도를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두산이 최근 전북에 동박적층판의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투자 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가운데 관련 토지를 매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김관영 지사 취임 이후 지역 내 대기업 유치가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9일 큐로는 보유하고 있던 김제 지평선산단 내 토지를 ㈜두산에 114억 5670만 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해당 토지는 지난 2018년께 큐로가 자회사인 아이티엔지니어링과 흡수합병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기트럭 생산 공장을 짓기 위해 매매된 토지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큐로의 사업 추진이 더뎌지게 됐다. 약 4년 가까이 시간이 흐르자 김제시 등은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두산과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산은 2024년까지 김제 지평선산단(8만 2211㎡)에 693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먼저 ㈜두산은 이번 투자부지 일부에만 동박적층판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1~2년 후 신사업을 결정해 관련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경우 2026년 완공 예정인 김제 제2지평선산단에 대규모 투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와
전북 서해안권 (고창 운곡습지, 부안 채석강 등) 지질공원이 국가 지질공원 재인증에 성공했다. 전북도는 28일 제27차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에서 전북 서해안권 국가 지질공원 재인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서해안권 국가 지질공원은 고창군과 부안군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명소로는 고창 내 운곡습지와 고인돌군, 병바위, 선운산, 소요산, 고창갯벌, 명사십리 및 구시포 등이다. 그리고 부안 내 직소폭포 , 적벽강 , 채석강 , 솔섬 , 모항 , 위도 등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환경부의 재인증 서면·현장실사에서 도는 신규 탐방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인근 마을과 협력한 탐방객 체험 프로그램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탐방객 안내소 등의 편의시설과 지질명소 보전과 활용을 위한 지정 탐방로 개설 등 지질공원 운영 노력도 인정받았다. 국가지질공원 브랜드 활용으로 전북지역 관광산업 활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도는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운영, 탐방로 정비, 방문자 센터‧쉼터 조성 등 지질관광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창군, 부안군, 국립공원 등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과 협력해 신규 탐방‧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에도 힘쓴다. 이 같은 다양한
한 차례 연기됐던 새만금 프레잼버리가 대회 개최 2주일을 앞두고 결국 취소됐다. 이번 사태에 대해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원인으로 꼽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이 충분히 예견되어 있었던 만큼 ‘안일한 준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내년에 열릴 예정인 본대회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발생할 수 있어 세계적 규모의 행사인 새만금잼버리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는 최근 빠르게 확산추세에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제15회 한국잼버리 겸 프레잼버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레잼버리는 오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미국과 몽골, 태국 등 5개국에서 1317명 규모로 세계잼버리 개최 예정지(부안) 내 일부구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앞서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던 프레잼버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지난 4월 정부가 거리두기를 해제하면서 8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하위 변위 바이러스인 BA.5와 최근에는 켄타우로스 변이(BA.2.75)까지 확산하면서 조직위는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유관기관과 질
김관영 전북지사가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8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통 큰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국민의힘 차원에서 통 크게 지원해달라"며 "지방자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도 2023년 국가예산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의힘 2022년 시·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 첫 행선지로 광주가 선택한 배경에는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서진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회의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호남 지역은 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줬다”며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호남에 대한 진심을 보여드리고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국민통합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 현안과 관련해 “새만금개발을 다극화해 전북을 국제자유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만큼 새만금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챙기
전북도민의 민생 안정을 위해 '전북 원팀'과 ‘협치’의 행보를 강조하던 김관영 전북지사의 광폭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5일 전북도에서 전북 국회의원, 시·군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오는 18일 광주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 호남권 예산협의회를 진행한다. 먼저 15일 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민선8기 도정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국가예산(기재부 단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도, 시군 소통·협업을 논의한다. 특히 이날 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등 전북 국회의원 10명 전원(김윤덕·김성주·신영대·김수흥·한병도·윤준병·이용호·이원택·안호영·정운천)이 한자리에서 모인다. 여기에 14개 시장·군수 모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 원팀’이라는 이름 아래 민선 8기의 첫 ‘협치’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 지사의 실용적인 협치 행보는 18일까지 이어진다. 국민의힘은 이날 호남 심장부인 광주에서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윤석열 정부들어 전국 첫 지역순회 예산정책협의회로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등 호남권 광역 단체장과 주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중앙정부와의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면서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펼쳤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 극복과 어려움에 빠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협치와 소통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총리 주재로 민선 8기 시도지사와 개별 간담회를 갖는 자리로 부총리의 축하 인사와 함께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고 시도별 중점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간담회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김 지사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취임하게 돼 전북도가 새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에서도 잘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관영 전북지사는“전북도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새만금을 기업들이 넘쳐나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셔서 희망의 싹이 조금씩 피어나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지역공약과 균형발전 실행을 위해 도 정책협력관에 국민의힘 인사 추천을 요청했고 대통령 지역공약과 국가균형발전정책 실행의 가교 역할을 맡길 것”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7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를 국내 최초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신규 산업단지를 에너지 사용 최소화 및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기업 생산지원 인프라 구축, 쾌적한 정주여건 등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산업입지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후 스마트그린 산단의 성공모델 마련과 전국적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 6공구)를 스마트그린 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020년 12월 열린 새만금 국가산단(5·6공구) 착공식에서 국가산단의 스마트그린 비전을 선포하고 지난해 12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본계획안을 수립, 국가 시범산단 지정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를 최초 지정했다. 이번 최초 지정으로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은 온실가스 25% 감축에서 더 나아가 에너지자립을 위한 산업단지로 2040년까지 RE100 산업단지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목표 달성을 위해 2029년까지 건물 옥상(주차장 등) 30MW, 선도사업
"나누고 비우고 채우는 화합의 장, 아름다운 선율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송광백련 나비채 음악회’가 3년 만에 전북도민의 곁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전북도는 지난 2일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에서 개최된 ‘2022년 송광백련 나비채 음악회(이하 나비채음악회)’가 도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난 1일 취임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서거석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 나비채음악회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최영선)의 연주로 카르멘 서곡을 비롯한 12곡의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로 무더운 여름밤을 수놓았다. 음악회의 명칭인 ‘나비채’는 지혜와 자비를 이웃들과 나누고 내 안의 욕망을 비우고며 빈자리를 다시 지혜와 자비로 채우면서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비채 음악회는 그간 송광사 주관으로 개최해 왔으며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해 진행되지 못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음악회가 무려 3년 만에 다시 도민의 곁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상생의 정신이 아름다운 선
“저는 오늘 그 ‘위대한 선택’을 마음에 새기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북을 크게 변화시켜라. 반드시 전북경제를 살리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라’ 라는 간절하고 절박한 도민의 명령 받들겠습니다.” 지난 1일 ‘새로운 전북의 시작’을 알리는 민선 8기 제36대 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식이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첫 업무로 사무인계인수서 및 취임선서문 서명, 정무부지사 등에 대한 임용장 수여, 실국장 간부 신고 등을 통해 새로운 전북, 운영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기자실을 방문해 민선 8기의 새로운 도정 비전과 5대 목표 등을 통해 향후 도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새로운 정부 들어 지방분권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수도권 집중으로 낳은 대한민국의 폐혜가 너무 심각하고 또 지방은 소멸 위기에 처해 있어 이것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것을 완화하고 치유하기 위해서 도지사에 출마한 것이다”며 “그러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제대로 된 지방분권, 지역에도 희망이 생기는 전북을 꼭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후에 진행된 취임식에서 김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