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자체들이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을 보고한 데 이어, 올 하반기 지정·고시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전·세종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큰 걸림돌이었던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해소 국면에 접어든 만큼, 연내 안산산단 착공 사전 작업을 마무리한 뒤 경제자유구역 지정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되면 조세 감면과 규제 완화 등 외자 유치를 위한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충청권 지자체들이 준비 중인 각종 전략산업과 맞닿아 있는 데다,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대전·세종·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23일 대전·세종·충남 등 각 지자체에 따르면 충남도는 최근 열린 산자부 제1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 보고를 했다. 이는 지난해 7월 30일 지정 신청 이후 3차에 걸친 개발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한 데 따른 것으로, 충남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이 정부 심사 대상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는 '베이밸리' 건설 핵심사업 중 하나
충남도가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공공부문 최초로 7월부터 주4일 출근제를 시행하는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바탕으로 지난해 0.84명이던 합계출산율을 2026년까지 1.0명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정부에는 프랑스식 등록 동거혼제 도입 등을 제안한 상태여서 반영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힘쎈충남 풀케어(Full Care) 돌봄정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도교육청, 15개 시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 기업인단체,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등 보육·돌봄단체, 종교단체가 함께 해 상호협력 등 동참을 선언했다. 김태흠 지사가 지난달 3일 직접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은 현금성 정책보다는 돌봄에 초점을 맞춰 '아이가 태어나 성인이 될 때까지 24시간 365일 완전돌봄'을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부과제는 △전 시군 영유아 24시간 365일 전담보육시설 설치 △돌봄시설 부족 해소, 돌봄시간 연장운영 △남부권 공립학원 설치, 서울 유명학원 위탁 운영 △충남형 리브투게더 등 공공아파트 특별공급 확대 △공공부문 주4일 출근제 의무화 △육아휴직자 A등급
충남도가 벤처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투자규모를 20배 늘린다. 도에 따르면 4일 천안 충남창업마루나비 대강당에서 산업은행·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국내 최대 투자유치대회인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인(IN) 충남'을 열었다. 이날 김태흠 지사와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 업무협약 체결, 산업은행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제안, 도내 스타트업 홍보(IR)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벤처 투자 확대를 위한 도 출자펀드 1조 원 조성 △기술창업기업 1만 개 달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벤처투자와 기술혁신의 중심, 충남' 비전을 선포했다. 또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종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전무, 서주원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 회장, 김채광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 남승일 충남벤처협회 회장, 송재연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본부장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는 협약에 따라 벤처투자출자금 확대, 유망기업 발굴과 전문가 투자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한다. 올해 벤처투자조합에는 지난해 5억 원에 비해 20배 많은 100억 원을 출자키로 했다. 이는 충남이 국내에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