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의 고대 국가인 사벌국 중심지로 추정되는 사벌국면에서 선사시대 바위구멍 유적이 무더기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위구멍 유적은 암각 문화의 바위그림 일종으로 바위에 홈을 파고 특별한 소원을 빌며 주술적인 행위의 흔적으로 나타난 구멍을 홈구멍(性穴, 星穴), 알구멍, 알바위로 부르고, 이를 통틀어 바위구멍 유적이라고 한다. 23일 상주역사공간연구소가 공개한 이 바위구멍 유적은 사벌국면 금흔리 속칭 '사벌왕골'에서 발견됐다. 지형이 삼태기 모양이며 병성천과 병풍산, 낙동강이 한눈에 전망된다. 이 계곡 가장 높은 부분에는 높이 3m 정도의 암벽이 솟아 있는데 바위구멍은 정상부에 조성돼 있다. 폭 0.4~1.3m, 길이 11.5m의 평평한 바위 면에 지름 3~14㎝, 깊이 7㎝ 이내의 125개 구멍을 조성했다. 주변에는 5개의 암반과 바위에서도 49개의 구멍이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김상호 상주역사공간연구소 대표는 "바위구멍 유적은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이어져 온 암각문화이며 지역 곳곳에 남아 있으나 체계적으로 조사되지 않았고 근래에 낙동강변의 물량리 암각화와 윷판 암각화 등 암각문화의 흔적이 확인되면서부터 학계에 관심을 받고있는 유적이다"고 설명했다.
▶윤정열씨 5일 별세.천도진(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흥진·정분·정애·정란 씨 모친상 빈소=문경제일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7일(금) 오전 7시. 장지=문경시 산양면 부암리 선영
▶강용철(전 상주시 행정지원국장)·윤혜화 씨 외동아들 제모(문경시 공무원)군. 김필봉· 이진천 씨 차녀 은주(상주 상지여고 교사) 양. 12월18일(토) 오후1시 상주 마리앙스컨벤션 마리앙스홀(경북 상주시 삼백로 343)
▶민병조(전 상주시의원)·이순연 씨 아들 정배 군. 손병국·허정여 씨 딸 세인 양. 11월20일(토) 오후1시 30분 상주예식장 3층 채플홀 (경북 상주시 상산로 341)
"증축되는 국내 유일 길 전문박물관인 문경새재 옛길박물관은 국내 옛길과 관련된 유물과 자료를 더 많이 확보하게 돼 우리나라 옛길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경북 문경시가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증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오랜 기간 옛길박물관 증축에 대한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한 결과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타당성을 인정받고 사전심사를 통과, 국비와 도비 4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경시는 시비 45억원을 보탠 85억원으로 옛길박물관 옆 연면적 1천200㎡, 건축면적 420㎡ 규모로 유물 보관 수장고를 증축한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전시 수장고와 일반수장고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문경시는 50억원을 들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생긴 공식 길인 문경 하늘재(계립령) 복원사업과 문경새재 과거길 합격기원 명소화 스토리텔링 사업도 동시 진행하고 있다. 하늘재는 문경의 관음리와 충주의 미륵리 사이에 있는 길로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아달라왕이 재위 3년(156년)에 북진을 위해 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늘재는 남한강의 수운을 이용해 한강 하류까지 일사천리로 나아갈 수 있는 지리적 요충지로 삼국시대의
충북 보은 속리산 주변에 있는'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의 씨앗을 받아 번식한 아들 소나무 형제가 경북 상주시에 뿌리를 내렸다. 상주시는 10일 정이품송 자목(子木·아들 나무)을 보은군으로부터 분양받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왕산역사공원과 경상감영공원에 각 1그루씩 심었다고 밝혔다. 이들 '정이품송' 형제 자목은 2014년생(수령 7년)으로 키 2~2.5m, 밑동 지름 6㎝ 이상이다. 보은군이 지난 2013년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정이품송의 종자를 채취·발아시켜 길러왔다. 상주시는 유전자 검사 결과 정이품송과 거의 일치한다는 내용이 담긴 혈통 인증서도 전달받았다. 수령이 600년 이상이고 높이가 15m 정이품송은 조선 7대 임금 세조(1417∼1468)의 속리산 행차 때 어가(御駕) 행렬이 무사히 통과하도록 가지를 스스로 들어 올려 '정이품' 벼슬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정이품송'은 속리산 문지기로도 불리는데, 상주는 속리산 문장대가 있는 곳이어서 지리적, 역사적으로 아들 나무 분양 장소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소나무는 365일 푸른 기상과 곧은 절개, 굳은 의지의 상징이다"면서 "그 중에서도 국내 소나무 대장으로
경북 상주 낙동 물량리 암각화(2020년 11월12일 자 10면 등)가 영국 옥스퍼드에서 발행하는 고고학 전문지 '아케오프레스'(ARCAEOPRESS) 인터넷판에 소개됐다. 아케오프레스는 5년마다 전 세계 암각화 연구와 보전 동향 등을 모아 출판한다. 올해에는 '세계의 암각화 동향 6집'(Rock Art Studies : News Of The World Ⅵ)이 출간됐는데 여기에 물량리 암각화가 소개됐다. 이 고고학 전문지에 한국 암각화가 소개된 것은 2016년 '울산 반구대암각화'에 이어 두 번째이며 상주 유적이 세계적으로 소개된 사례는 처음이다. 이번에 소개된 한국의 암각화는 상주 물량리 암각화, 군위 수서리 암각화, 포항 신정리 암각화 3곳으로 모두 철기시대 유적으로 추정된다. 내용은 9쪽 분량으로 전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장석호 박사가 썼다. 상주 물량리 암각화는 상주역사공간연구소 김상호 대표가 울산대학교 반구대 연구소에 제보해 2017년 부터 언론에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상주 암각화는 제단같이 생긴 수직 바위의 가로 5.4m와 세로 2.1m 표면에 두 명의 사람과 두 개의 얼굴 가면 등 모두 20점의 형상이 집중적으로 그려져 있다. 장석호 박사는 "
▶남정현(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 부장)·오경화(상주 함창중 교사)씨 딸 다솔 양. 박영주씨 아들 유호선 군. 9월25일(토) 오후5시 비렌티웨딩(구 드라마웨딩홀)베르테홀.(충남 천안시 서북구 천안대로 1198-30). 041)554-5500. 피로연=9월11일(토)오후 5시30분.문경 뮤지엄 웨딩홀(구 황제예딩) 고도현 기자 dory@imaeil.com
▶이창희(상주시청 건설도시국장)·장경자 씨 아들 재훈 군. 서경식(기업은행 역삼지점장)·도원미 씨 딸 혜정 양. 8월14일(토) 오후 1시 파티오나인 채플홀(서울 강남구 논현로 742) 02)-517-7070 고도현 기자 dory@imaeil.com
▶이희경·김희선 씨 아들 원효 군. 황재용(문경 시의원)·전경희 씨 딸 민지 양. 8월14일(토) 낮 12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15층 베르사이유홀(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32) 031)-230-5500. 고도현 기자 dory@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