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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경남도민 100명 중 1명 코로나 걸렸다

지난 주말 4311명 발생 ‘연일 최다’
누적 3만5230명…인구대비 1% 넘어
진주 군부대 등 집단감염 확산

경남도민 100명 중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경남도는 4일 0시 이후 6일 0시까지 사흘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1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만5230명으로 인구 332만명 대비 1%를 넘어섰다.

 

날짜별로는 4일 1064명, 5일 1484명, 6일 1763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확진자는 18개 시군 전역에서 속출했다. 창원 1421명, 김해 645명, 양산 621명, 진주 434명, 거제 299명, 통영 156명, 사천 130명, 함안 108명, 거창 105명, 밀양 100명, 고성 59명, 창녕 59명, 합천 45명, 남해 37명, 하동 30명, 함양 28명, 의령 17명, 산청 17명이다.

 

진주에서는 이날 지역 군부대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 107명이 발생했다. 지난 1월 17일 최초 발생 이후 군부대 내에서만 현재까지 380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또 창원에서는 초등학생과 유치원 관련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 초등학교 2곳과 유치원 3곳에서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63명에 달한다.

 

이날 도내 오미크론 사례 16명이 추가로 확인돼 도내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987명으로 늘었다.

지난 4일 입원 치료 중이던 70대, 90대 확진자 2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14명으로 늘었고, 사망률은 0.32%를 기록했다.

 

현재 도내 9840명이 치료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4명, 재택치료자는 2057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41.9%이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6.6%, 2차 접종률은 85.4%, 3차 접종률은 54.0%다.

 

한편 경남도는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를 오는 20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적모임은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적으로 6인까지 허용되며, 영업시간 제한 및 행사집회, 방역패스 적용 등 주요 방역수칙은 종전대로 유지된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