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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균형발전' 카드 꺼내든 민주당…“강원도 광역연결교통망 구축”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 강원본부 온택트 발대식
송기헌 본부장 부본부장 곽도영·이재수·배선식·김동완 구성


“시대적 소명을 갖고 국가와 강원도의 균형발전에 나서겠다.”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강원본부는 27일 도당 회의실에서 온택트(Ontact) 발대식을 열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지방분권 실현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강원본부는 송기헌(원주을)국회의원을 본부장으로 해 곽도영 강원도의장, 이재수 춘천시장, 배선식(강릉), 김동완(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장 등 4명의 부본부장과 기초지자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으로 이뤄진 위원 11명, 자문위원 1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송기헌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시대적 소명이자 지방의 생존 문제”라며 “강원도의 특성을 반영한 발전전략을 수립해 균형있는 발전을 깊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화상으로 참여한 우원식 중앙당 특위 위원장은 “강원도는 북방자원에너지 경제권 구축으로 우리나라 미래먹거리 요충지로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평화벨트를 담당하는 강원도 비전에 대해 강원본부가 치열하게 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당위원장인 허영(춘천갑) 국회의원도 강원본부의 활동을 기대하면서“접경지역, 폐광지역, 산과 바다 등 복합적으로 구성된 강원도는 타 시·도와 다른 특수성을 갖고 있다. 균형발전 전략도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4명의 부본부장도 균형발전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향후 활동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임할 것을 약속했다. 곽도영 도의장은 “통일시대 전진기지로서 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국가와 강원도의 발전계기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송기헌 본부장은 이날 강원도 균형발전과 관련, 3개의 과제를 제시했다. '강원평화특별자치도'의 체계적인 전략 수립, 강원도 전체를 연결하는 광역연결교통망 구축, 18개 기초지자체의 수평적 연계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도시 구성 등이다.

특위는 이달 말까지 지역본부 발대식을 마무리하고, 2월1일 전체 발대식을 개최한다. 2~3월에는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발전전략과 현안 사업, 민원 사항 등에 대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온택트 발대식에는 위원으로 임명된 김철수 속초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류태호 태백시장, 한왕기 평창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김진석 도의회 운영위원장, 손경희 영월군의장, 길종수 화천군의장, 남상규 강원도의원, 홍길종 강원대 연구교수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하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