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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광주일보 광주전남 올해의 기자상 ‘우수상’

윤현석·김형호 기자 ‘부영주택, 아파트 건설 수천억 특혜’
김진수 기자 ‘31년만에 철거되는 백운고가의 마지막 궤적’

 

 

 

광주일보 윤현석 정치부 부장, 김형호 기자, 사진부 김진수 차장이 광주전남기자협회 ‘2020 올해의 기자상’ 우수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17일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최권일)는 ‘2020 올해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대상 외 6개 부문 19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윤현석·김형호 기자의 ‘부영주택, 아파트 건설 수천억 특혜…한전공대 골프장 부지 기증은 꼼수였나’는 신문·통신 취재보도 부문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보도는 10여 차례에 걸쳐 나주 혁신도시 골프장 일부를 한전공대 부지로 내놓은 부영주택의 이중적 태도를 정조준했다.
 

광주일보 취재진은 다방면 취재를 통해 논란이나 의혹 제기가 아닌, 특혜라는 관점을 이슈화 했다. 부지 기부 약정 이전에 이중근 회장과 나주시, 전남도 관계자의 사전 면담이 있었고 이 면담에서 골프장 일부 기부와 아파트 건설이 불가능한 자연녹지(골프장 잔여지)를 대단위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하도록 상호 협의했다는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광주일보는 이달 초에도 관련 후속 보도를 내며 언론 감시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보도 부문에서는 김진수 차장의 ‘31년만에 철거되는 백운고가의 마지막 궤적’<2020년 6월1일 보도>이 우수상에 뽑혔다.

이 보도는 31년 만에 철거되는 광주시 남구 백운고가 차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 전 모습을 담아냈다. 하루 평균 5만 여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백운고가의 모습을 사진적 기술로 기록해, 역사적 자료로 남기기에 충분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광주문화재단 별관 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상과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만 초청해 진행할 계획으로, 시상식은 유튜브 생중계 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