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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장기상영회 시작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서 하루 네 편만 상영
‘상영관 내 거리두기’ 기존 좌석 50%만 판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영작을 극장 환경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기 상영회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시작된다.

21일 오전 11시 첫 상영순서로는 ‘퀘이 형제 프로그램’으로 퀘이형제의 대표작 ‘악어의 거리’, ‘이상하지 않은 나라의 앨리스’, ‘완추트 성의 얀 포토츠키’, ‘끊임없는 손길’을 연이어 선보인다.

‘퍼핏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불리는 퀘이 형제의 걸작 ‘악어의 거리’는 폴란드 작가 브루노 슐츠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35mm 필름으로 촬영한 형제의 첫 작품이다. 이밖에도 이번 장기상영회에서는 ‘스페셜 포커스’를 통해 퀘이 형제의 대표작 25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또 다른 ‘KBS 콜렉숀 : 익숙한 미디어의 낯선 도전’을 비롯해 국제경쟁 대상 수상작 ‘습한 계절’과 한국경쟁 대상 수상작 ‘갈매기’,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 한국단편경쟁 대상 수상작 ‘우주의 끝’ 등 경쟁작도 이 기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마스터즈, 월드시네마, 코리안시네마, 시네마천국, 불면의 밤, 영화보다 낯선 등 올해 전주국제영화제가 준비한 전체 섹션 초청작 180편 중 총 175편이 상영된다.

온라인 예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현장 매표소는 같은날 오전 10시부터 전주영화제작소 4층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문을 열고 오는 9월 20일까지 운영한다.

관람료는 7000원으로 모두 같고, 하루 네 편으로 운영하는 상영 시간표는 월별로 순차 공개한다.

상영관 좌석은 거리두기 방침으로 준수, 기존 상영관 좌석의 50%로 축소 운영한다. 쾌적한 영화 관람을 위해 모든 관객의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며, 상영관 입장 시 체온 검사를 진행한다.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