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도심항공교통 산업육성 5개년 계획 연구용역 추진 강릉-레저 원주-군사용 등 특성화…대기업과 논의 개시 강원도가 미래 핵심산업인 ‘드론'과 ‘UAM(도심항공교통·유인드론)' 육성에 본격 나선다. 도는 2029년까지 민간 드론 시장규모가 118억달러(14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내년 3월부터 드론산업 육성 5개년 기본계획(2023~2027년)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용역에서 드론을 활용·융합한 신산업이 미래 핵심산업으로 급속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원 전역의 드론산업 실태를 조사·분석, 드론산업 선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이미 지역별 장점을 고려한 콘셉트와 밑그림도 그렸다. 강릉, 속초는 해변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한 안전관리, 레저 등 드론을 상용화 및 사업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한다. 또 드론비행자유구역, 실증지원센터를 수년간 추진해온 영월은 시험비행 관련 데이터 확보와 축적을 위한 최적지로 판단하고 있다. 군용·민간 항공기의 공역으로부터 자유로워 기체 테스트, 조종사 교육을 주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원주와 춘천은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활용한 관련 기업과 전문인력 유치에 유
오늘부터 연간 이용권 판매 가오픈 기간 미리 체험 기회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내년 어린이날인 5월5일 공식 개장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어린이날에 맞춘 그랜드 오픈 일정을 발표했다. 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한정판 연간 이용권인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First to Play Pass)' 판매 일정을 공개했다.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는 ‘가장 먼저, 설레는 첫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공식 개장 전 2주간 가오픈 기간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28일 0시부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뉴스레터를 구독 신청하면 29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14만9,000원이다. 일반 연간 이용권 3종(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 판매도 시작된다. 단, 일반 이용권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이와 함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7개 레고 테마 구역과 주요 놀이기구, 어트랙션 등의 콘텐츠도 소개했다. 레고랜드는 개장 후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비롯, 지자체,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전 세계에서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내년 어린이날인 5월5일 공식 개장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8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어린이 날에 맞춘 그랜드 오픈 일정을 발표했다. 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한정판 연간 이용권인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First to Play Pass)’ 판매 일정을 공개했다.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는 ‘가장 먼저, 설레는 첫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공식 개장 전 가오픈 기간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28일 0시부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뉴스레터를 구독 신청하면 공식 티켓 판매일 하루 전인 9월 29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가격은 14만9,000원이다. 일반 연간 이용권 3종(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도 판매도 시작된다. 이와함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7개 레고 테마 구역 (브릭토피아, 브릭 스트리트, 레고 시티,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캐슬, 미니랜드)과 주요 놀이기구, 어트랙션 등의 콘텐츠도 소개했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공식 개장 일정과 티켓 판매 계획에 대해 직접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에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차단 시행령 개정안 내달 시행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강원도청 직원의 절반, 강원도개발공사 전 직원, 강원연구원 연구·조사 수행자의 재산등록이 의무화된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부동산과 관련 있는 업무를 하는 공직자는 직급과 관계없이 재산등록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 또 부동산 관련 개발·규제 업무를 맡은 지방공사, 관련 연구·조사 등을 수행해 관련 정보를 취급하는 기관도 재산등록 의무자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청 관광개발과, 농정과, 산림관리과, 수질보전과, 환경과, 지역도시과, 건축과, 토지과, 도로과, 교통과, 치수과, 도시재생과, 철도과 등 13개 부서의 전 직원이 재산등록 대상자가 된다. 또 강원도개발공사 전 직원과 강원연구원 연구본부 직원들도 재산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대상자는 강원도청의 경우 총 1,249명으로 도청 전체 직원(2,320명)의 절반을 넘고 종전보다 400여명 증가한다. 시·군 공무원까지 포함하면 재산등록 의무자는 수천명이 될 전망이다.
강릉~제진간 동해북부선 철도 공사가 12월 중순께 강릉역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12월 동해북부선 착공행사를 위해 정부 부처 등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당초 시점인 강릉역과 종점인 제진역에서 동시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최북단인 고성군 거진읍~고성군 현내면 9공구의 사업자 선정이 지연돼 1공구인 강릉역에서 사업의 첫 삽을 뜨는 것으로 조정했다. 1공구는 철도부지로 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 없이 즉시 착공이 가능하다. 또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1,058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당초 국토교통부의 예산 요청액(938억원)보다 120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정부 차원에서도 2027년 개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동해북부선 1공구의 연내 착공은 확정됐으며 착공식의 일정 등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은 강원지역 균형발전과 남북한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총 연장은 111.7㎞, 사업비는 2조7,408억원이다. 최기영기자
강원도-SK 수소 생태계 협약 탄소중립·2024올림픽 협력 속보=향후 5년간 수소산업에 18조5,000억원을 투입기로 하며 국내 수소산업 리더로 떠오른 SK가 강원도 액화수소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본보 8월18일자 1면 보도)를 약속했다. SK는 13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와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추형욱(SK E&S 사장) SK 수소사업추진단장이 참석해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 2050 탄소중립 실현, 액화수소 기반 모빌리티 등 친환경 이동수단 생태계 조성, 수소 기반 2024동계청소년 올림픽 성공 개최 등에 상호 협력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SK는 액화수소산업을 활용한 수송·충전 시장을 창출하고 특수목적용 드론 등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개발 투자 및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SK가 국내 ‘수소산업 협의체'의 의장을 맡은 데다 향후 5년 내 세계 1위 수소생산 기업 등극을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SK는 지난 8일 공식 출범한 수소산업 민간기업 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
레고랜드-LG유플러스 콘텐츠 독점 제휴 협약 ‘파크 모형' 재현 첫 공개 내년 봄 개장을 앞둔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완공된 모습을 브릭(벽돌 모양의 장난감 블록)으로 재현한 ‘파크 모형'이 처음으로 제작됐다. 9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LG유플러스와의 콘텐츠 독점 제휴 협약을 통해 춘천시 서면 하중도에 조성 중인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레고랜드 호텔 등 전체 리조트 전경을 구현한 모형을 공개했다. 이 모형에는 7만여개의 레고 브릭이 사용됐으며 레고 모형 디자이너 및 전문가 5명이 한 달여간 작업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형을 통해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구성하는 △브릭토피아 △브릭 스트리트 △레고 시티 △레고 닌자고 △해적의 바다 △레고 캐슬 △미니랜드 등 7개 테마 구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파크 모형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 LG유플러스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 전시된다. 또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에 초고속인터넷, IPTV, IoT(사물인터넷) 등 각종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독점 공급한다. 레고랜드 곳곳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볼 수 있는 AR 콘텐츠가
최단 직선거리 연결로 서울 중심지 1시간 이내 진입 가능 춘천-가평 원주-광주·이천·여주 연합해 정부 설득 총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강원권 연장을 위해 춘천시와 원주시가 사활을 걸고 있다. 수도권을 최단 직선거리, 시속 200㎞로 연결하는 GTX의 특성상 연결만 되면 서울 중심지역까지 1시간 이내로 진입해 지역 발전의 기폭제는 물론 춘천·원주의 수도권화, 지가 상승 등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의 지원과 함께 경기지역과의 ‘합종연횡'까지 벌이며 총력전에 나선 모습이다. 우선 원주시는 GTX-A 노선의 원주 연장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광주시·이천시·여주시와 연합했으며 지역에서 사업비를 부담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기 파주와 동탄을 잇는 GTX-A를 강남 수서에서 수서~광주 노선과 연결해 KTX강릉선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원주시는 수도권 내 불균형 해소 및 수도권내 인구 분산과 주택가격 안정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정부를 설득 중이다. 당위성은 충분하지만 4개 GTX 노선 중 진척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이 올 11월 착공 예정이라는 점에서 지역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
정부 ‘단계적 일상회복' 이뤄지면 제한적인 형태 개항 검토 중 道, 국토부에 재개 건의…플라이강원 “대만·필리핀 운항 준비” 코로나19 여파로 막힌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내년 설 이후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도는 전 국민 백신접종 상황 및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도입 등의 여건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중에 양양공항의 국제선 운항 재개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트래블 버블은 방역 역량을 신뢰할 수 있는 국가 간 자가격리를 면제해 해외여행 등의 국제 이동을 재개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정부는 지난해 4월 초부터 국제선 운항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 달 중 전 국민 백신접종 70%, 연말 90% 달성을 통한 단계적인 일상회복이 이뤄지면 제한적인 형태의 국제선 개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양양공항의 국제선 개항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2월이 유력하다는 구체적인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취항 직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플라이강원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 국제선 개항 시 즉시 운항할 수
강원도가 사상 첫 국비 8조원 시대를 열었다. 강원도에 2022년 정부예산안에 국비 8조125억원을 반영했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확보액인 7조2,150억원보다 7,975억원(11.1%) 증가했다. 국회 심의과정의 증액 또는 신규반영 사업, 내년 하반기 결정되는 공모사업까지 감안하면 최종 국비확보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한국판 뉴딜, 지역균형뉴딜과 연계한 첨단·미래먹거리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유·무인 드론(UAM) 핵심부품 개발 인증 지원센터 구축 35억원, 항체·천연물 융합 치료제 기술 개발 20억원, 탄소중립 융복합 자원화단지 2억원, 디지털 융합 자동차 부품혁신 지원센터 구축 20억원, 수소교통 복합기지 45억,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접속도로 24억원 등이다. 주민 숙원사업인 국립호국원 조성, 광복기념관 건립, 태백 교정시설 신축, 고랭지 채소 수급안정에도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 1,058억원,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1,170억원 등 SOC예산은 총 1조6,331억원으로 강원도 요구액보다 2,099억원이 증액 반영됐다. 복지 지원 및 보건의료 분야에는 2조642억원, 안전·통일·국방 등에는 2조1,535억원을 확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