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3년 만에 재개된 화천산천어축제가 최고의 콘텐츠와 위기대응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23일 간의 여정을 뒤로 하고, 29일 오후6시 폐막한다. 올해 축제는 3년 만의 개최, 개막일 폭설과 첫 주말 폭우와 폭설, 근래 보기 드문 한파 등 여러 어려움 속에 재개됐으나 폐막일인 29일 오전까지 130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 보증수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재)나라와 화천군의 남달랐던 폭우 대비와 대응, 신속한 제설 등 한발 앞선 대응과 위기관리 그리고 얼음낚시 뿐 아니라 수많은 양질의 콘텐츠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새벽부터 모든 공무원을 비롯한 축제 종사자들이 30㎜에 이르는 겨울비로부터 축제장을 보호하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나서는 모습은 말끔해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축제 기간 외국인 관광객들도 5만여 명에 달했다. 화천지역 안팎에서는 해외 관광시장이 아직 코로나19로 얼어붙어 출입국이 제한적인 상황임을 감안하면 최선을 다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남달랐던 화천산천어축제의 콘텐츠 그리고 위기대응의 순간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52개국, 200
【화천】3년 만에 재개되는 화천군 겨울축제 시즌의 서막이 올랐다. 화천군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6시 화천읍 중앙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축제를 준비하는 (재)나라 이사장인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노이업 군의장, 지역 주둔 부대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카운트 다운에 맞춰 점등 버튼을 동시에 누르자 화려한 폭죽과 함께 2만5,000여개의 산천어등, 그리고 수십만 개의 LED 조명이 일제히 형형색색의 빛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점등식 이후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인기 최정상의 가수 홍진영, 박군을 비롯해 서지오, 인기그룹 오로라와 K4 등이 출연해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 뜨거운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오랜만의 공연을 즐기고 산천어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군민들과 군장병, 관광객들이 선등거리를 가득 메웠다. 점등식과 축하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관람객들은 친구, 연인, 가족들과 차량 운행이 통제된 선등거리 곳곳에서 화려한 조명을 배경삼아 소중한 추억을 스마트폰에 저장했다. 선등거리는 내년 2월5일까지 화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