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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서귀포 칠십리, 2022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컵 품다

25일 시상식서 단체상, 감독상, MVP, 베스트 유니폼상 휩쓸어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정한수)와 제주일보가 공동 창단한 서귀포 칠십리(감독 김혜림)가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기원은 25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시상식을 가졌다.

창단 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서귀포 칠십리는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5500만 원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서귀포 칠십리를 우승으로 이끌며 감독상을 받은 김혜림 감독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전달됐다.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는 서귀포 칠십리 주장 조승아 5단이 차지했다. 조승아는 같은 팀 김윤영 5단과 각축을 벌인 끝에 기자단 50%, 온라인 투표 29.69%를 득표하며 총 39.85%로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2021 시즌부터 서귀포 칠십리 주장 완장을 찬 조승아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12승 2패로 보령 머드 최정 9단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서귀포 칠십리는 단체부문 우승 외에도 감독상, 대회 MVP, 다승왕은 물론 100%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베스트 유니폼상도 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는“시즌 내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친 선수단께 박수를 보내며 한국기원도 여자바둑리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서귀포 칠십리, 삼척 해상케이블카, 서울 부광약품, 부안 새만금잼버리, 포항 포스코케미칼, 섬섬여수, 보령 머드, 순천만국가정원 등 8개 팀이 출전해 3판 다승제 14라운드로 총 56경기, 168대국을 치른 정규리그와 상위 4개 팀의 포스트시즌을 통해 서귀포 칠십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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