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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임진왜란 3대첩지, 축제와 문화예술교류 나선다

진주,통영,고양시 제34회 고양행주문화제에서 만나
축제와 문화예술교류

 

 

진주대첩, 한산대첩, 행주대첩 등 임진왜란 3대첩의 역사를 간직한 지자체들이 지역 축제와 문화예술 교류활동에 나선다.

 

경남 진주시와 통영시,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11일부터 고양에서 열린 ‘제34회 고양행주문화제’에서 만나, 상호 축제와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방안을 찾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조현준 통영부시장,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인재교육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임진왜란 3대첩 지역 간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제24회 행주문화제 축제현장을 찾아 전통음악공연단 노름마치 개막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개막식에서 “진주·통영·고양시는 임진왜란 3대첩지 역사도시로서 호국충절의 민족정신을 지역축제에 담아 계승하고 있다”면서 “오늘 첫 만남을 계기로 상호 축제와 문화예술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임진왜란 3대첩 지역 지자체의 축제 관계자들은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3대첩을 연결고리로 상호 지역 축제와 문화예술을 교류 등 공동 발전을 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진주시와 통영시는 이번 고양시의 행주문화축제에 홍보 부스를 개설, 운영하고 임진왜란 역사포럼에 공동 참여했다. 또 이 축제에 진주검무와 통영오광대 공연을 펼쳤다. 진주시는 이번 행주문화축제장 홍보 부스에서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대형 ‘하모’ 관광 캐릭터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등 축제기간 중 통영시와 고양시 예술단체 초청공연을 비롯해 상호교류 방안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는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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